[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로마서 8:9-17 “고난 없이는 영광도 없습니다.”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1.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가장 먼저 아버지라고 부르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더러 특히 아빠라고 부르도록 하십니다.
2. 아빠와 아버지의 어감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친밀감입니다. 아빠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지극한 친밀감입니다. 아무나
못 부릅니다.
3.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르다가 바리새인들 눈 밖에 났습니다. 그것도 죄목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시샘입니까?
4. 사도 요한이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의 핵심을 놓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는 것입니다.”
5. 사도 바울이 한걸음 더 나아갑니다. “자녀가 된다는 것은 상속자가 된다는 뜻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그 속에 놀라운 사실이 가려있습니다.
6. 상속자가 되는 순간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나를 향한 약속이 되는 것이지요. 성경의
모든 약속은 내가 붙드는 한 나와의 약속입니다.
7. 믿어지십니까? 이걸 믿지 못하면 성경은 나와 상관이 없는 책입니다. 구약은 이스라엘의 역사 얘기 같고 신약은 한 인간의 스토리입니다.
8. 그러나 사실 안 믿어지는 것이 너무나 상식적입니다. 오히려 믿는 것이 너무나 놀라운
일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믿어질 수 있을까요?
9. 성령입니다. 믿음 사건은 성령 사건입니다. 십자가
사건이 무슨 일인지 깨달아집니다. 부활 소망이 마음 깊은 곳에서 불일 듯 일어납니다.
10.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이 더 이상 이상하지 않습니다. 하루 종일 예수님 생각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고난을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11. 바울이 다시 한번 그 관점을 쉽게 정리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서라면 고난도 함께 받는 것이 왜 이상합니까?”
12. 하늘의 영광을 위해 땅의 고난은 필수 과정입니다. 이 땅의 영광을 위해서도 땀과
눈물과 피를 쏟는데 하늘 영광을 위해서는 더욱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이상한 영, 불결한 영, 악한 영을 받으면 유산 밖에 관심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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