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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로마서 9:25-33 “나를 의지해서는 갈 수 없는 길”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1. 06:20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로마서 9:25-33 “나를 의지해서는 갈 수 없는 길”

9:32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1.
앞뒤가 바뀌면 아무리 좋은 일도 혼란을 초래합니다. 선후가 엇갈리면 안타깝게도 애쓰고 수고를 다하고도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2.
신앙의 길이 그렇습니다. 예수를 모르고 일생 교회 다닌다면 무슨 일이 있겠습니까? 교회 아닌데 교회 다니는 것으로 착각하면 어찌 될까요?

3.
생각만 해도 어처구니없는 일 아닙니까? 그러니 바른 크리스천이 되려면 예수님과 교회를 아는 일이 그 어떤 것보다 더 중요한 일입니다.

4.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교회 가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교회가 어떤 곳인지 최소한의 요건은 따져보고 어디를 갈지 결정해야 하겠지요.

5.
가벼운 미팅을 해도 그 사람 이모저모 알아보고 만나고, 여름 휴가철에 잠시 묵을 숙소 한 곳을 정하더라도 이것 저것 살펴보지 않습니까?

6.
더구나 휴가지를 정할 때에는 안내 책자라도 구해보고 하다못해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서라도 갈만한 곳인지 알아보고 예약하지 않습니까?

7.
신앙이 그만한 수고의 값어치도 없습니까? 사람 말 한마디 믿고 그냥 따라 나설 일입니까? 적어도 영혼에 관한 일이고 영원이 걸린 일입니다.

8.
“교회 나가면 구원 받습니다.” “좋은 신자라면 주일성수하고 십일조 해야 합니다.” “목사에게 항상 순종해야 합니다.” 맞습니까? 틀렸습니까?

9.
바울은 믿음과 우리 삶이 어떻게 일치해야 할지를 말하기 전에 왜 우리가 구원 받아야 하는지 왜 우리 행위로는 못 받는지 다 알려줍니다.

10.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보다 자신들의 종교적 행위를 중시하다가 어떤 일을 초래하게 되었는지를 밝힙니다. 예수에게 부딪쳐 넘어졌습니다.

11.
남달리 잘 믿겠다고 나섰다가 오히려 믿음을 잃었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했는데 오히려 그 열심 때문에 본질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12.
방향이 틀리면 갈수록 목표와 멀어집니다. 목표가 빗나가면 열심일수록 화근입니다. 바리새인들이 그랬고, 무수한 이단들이 그렇습니다. 아이처럼 순전한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될 일을 내 열심으로 찾다가 오히려 미아가 됩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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