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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6:27-38 “세상을 바꾸는 황금률”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5. 17:01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6:27-38 “세상을 바꾸는 황금률”


6: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1.
세상을 고치겠다는 이념들이 있습니다. 개혁을 설파하기도 하고 혁명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목소리를 높인 자가 또 타락합니다.

2.
그래서 생긴 말이 있습니다. ‘구관이 명관이다.’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구관들이 명관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믿을만한 신관도 흔치 않습니다.

3.
사실 돌이켜보면 사람에 대한 기대보다 더 많이 배신당한 일이 어디 있습니까? 그래도 우리는 제도보다는 언제나 사람이 더 큰 희망입니다.

4.
사람들은 제도와 조직을 바꿔 세상을 바꾸려 하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사람을 바꿔 세상을 바꾸십니다. 사람 바꾸는 일의 절정이 구원입니다.

5.
구원받으면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위로부터 오는 새 생명이 잉태됩니다. 거듭나는 사건입니다. 새 생명이 자라면 세상에 입덧을 합니다.

6.
그렇게 좋아하던 것들이 시들합니다. 심지어 역겹습니다. 술이나 담배가 싫어지는 것도 그 중의 하납니다. 모든 것이 새로운 생명 중심입니다.

7.
마치 어머니가 태아 중심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나보다 새 생명이 더 중요해집니다. 입덧은 그 때문입니다. 거듭나는 것도 그와 마찬가집니다.

8.
예수님은 거듭난 백성들의 생명현상을 예고합니다. 황금률이라고 부릅니다. “네가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네가 남을 먼저 대접하여라.

9.
구체적으로 요구하십니다.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해 축복하고,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해라.” 이게 어디 말처럼 쉬운 일입니까?

10.
클라이맥스에 이릅니다. “원수를 사랑해라.” 이렇게 명령하는 것은 옛사람으로 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새 사람이 그렇게 산다는 얘깁니다.

11.
이게 도덕이나 윤리 차원의 얘기입니까? 이게 정치나 종교 차원의 얘기입니까? 거듭남은 새 생명과 사랑의 얘깁니다. 구원은 재창조 얘깁니다.

12.
예수님은 개혁이나 혁명으로 바꾸고자 하는 세상의 질서가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질서를 위해 오셨습니다. 그 질서는 증오의 악순환에 종지부를 찍는 사건이고, 나 중심의 사고회로가 멈추고 너 중심의 사고로 재생되는 사건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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