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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8:1-15 “바로 들어야 제대로 변합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5. 17:14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8:1-15 “바로 들어야 제대로 변합니다.


8: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1.
예수님은 자주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비유의 힘은 강력합니다. 비유는 일종의 그림 언어입니다. 그 비유들은 끝없이 영감을 불러일으킵니다.

2.
돌아온 탕자의 비유, 천국의 비유, 포도원 비유, 씨 뿌리는 자의 비유… 이 모든 비유에 등장한 소재들은 우리 삶 속에 가장 흔한 것들입니다.

3.
그러나 비유의 말씀을 알아듣는 귀는 제 각각입니다. 자기 수준만큼 알아듣습니다. 예수님은 말씀 끝에 덧붙이십니다. “귀 있는 자는 들으라.

4.
귀 없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이 명령조차 비유와 같습니다. 귀 없는 사람은 없지만 들을 귀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5.
다들 듣고 있는 것 같지만 제대로 듣지 않습니다. 아예 귀를 막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슨 말을 해도 안 듣겠다고 굳게 결심한 사람입니다.

6.
열심히 듣는 것 같은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때로 고개도 끄덕이면서 듣지만 귀는 하나의 통로일 뿐입니다.

7.
자기가 듣고 싶은 대로 듣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하는 사람은 여기라고 하는데 듣든 사람은 저기라고 듣습니다. 그렇게 들었다고 계속 우깁니다.

8.
주의 깊게 듣는 사람이 있습니다. 경청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언제나 마음을 열고 듣는 사람이 있습니다. 공통점은 겸손입니다.

9.
겸손한 사람은 듣고 배우고 깨닫고 실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그 결과 결실합니다. 누구보다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입니다.

10.
왜 같은 학교 다니면서 같은 것을 배워도 그토록 차이가 납니까? 왜 같은 말씀을 듣고 같은 신앙 생활을 하는데 그토록 다른 모습입니까?

11.
들음의 차이이고 배움의 차이입니다. 묵상의 차이이자 깨달음의 차이입니다. 결단의 차이이며 순종의 차이입니다. 그러나 먼저 들음입니다.

12.
그래서 누구에게 듣느냐가 너무나 중요합니다. 가짜를 듣고 따르는 것이야말로 얼마나 위험천만입니까? 때로 과신과 맹신은 불신보다 더 어리석습니다. 왜 예수입니까? 왜 성경입니까? 영성의 길은 가짜 투성이니까요,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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