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8:16-25 “더불어 살만한 세상이 가능합니까?”
8: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
1. 가정은 사회적 기초입니다. 가족은 내가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주어진 관계입니다. 이 관계가 일생 인간이 관계 맺는 방식의 기본입니다.
2. 세상의 숱한 어려움이 가정에서 비롯됩니다. 무너진 가정, 깨어진 가족 관계야말로 수많은 문제의 발단입니다. 그래서 가화라야
만사성입니다.
3. 또 수신제가 후에 치국평천하입니다. 내가 바로 서는 것, 가정이 바로 서는 것은 세상이 바로 서는 것과 불가분입니다. 지극히
오랜 통찰입니다.
4. 그런데 예수님은 마치 가족을 무시하는 듯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찾으러 온 어머니와
형제를 문 밖에 세워두고 듣기에 냉정한 말씀을 하십니다.
5. “누가 부모 형제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이 곧 내 부모요 형제다.” 혈육을 부정하는 말이 아닙니다. 우선순위의 교정입니다.
6. 하나님이 먼저입니다. 가족이 다음입니다. 하나님나라가
먼저입니다. 세상이 다음입니다. 원래가 그렇습니다. 그게 모든 기본질서의 시작입니다.
7. 죄는 이 질서를 무너뜨립니다. 내가 먼접니다. 가족이
다음입니다. 친구나 이웃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입니다. 이게
타락이요 부패입니다.
8. 말씀을 듣는 까닭이 무엇입니까? 말씀을 행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뒤집힌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것입니다.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9. 내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가족이 소중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나도 가족도 하나님보다 더 생각하기 시작하면 우상입니다.
10. 하나님을 더 사랑하면 모든 순서가 바로 섭니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것보다 가족이나
나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는 더 좋은 길은 없습니다.
11. 하나님 사랑은 하나님의 말씀 사랑입니다. 말씀 사랑은 말씀 들음과 말씀 행함입니다. 그 말씀 들음과 그 말씀 행함이 이웃 사랑입니다.
12. 오늘도 세상을 바꾸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애씁니까? 그런데 세상은
왜 점점 더 위기로 치닫습니까? 모든 순서를 나로부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없이 더불어 살만한 세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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