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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9:11-27 “게으름이 곧 악입니다.”[소명을 잊는 것이 바로 영적인 게으름이고 그게 곧 악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9. 17:04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9:11-27 “게으름이 곧 악입니다.”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3 |추천 0 |2017.03.24. 08:52 http://cafe.daum.net/stigma50/EfmC/242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9:11-27 “게으름이 곧 악입니다.


19:26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1.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정확히 모르고 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해야 할지는 아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2.
어느 쪽이건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인의 의중입니다. 주인이 지시하는 일은 분명한 목적이 있고 일하는 방법도 뚜렷한 원칙이 있습니다.

3.
예수님의 므나 비유에 등장하는 주인은 종들에게 같은 액수를 나눠줍니다. 달란트 비유에서는 세 종에게 나눠주는 액수가 서로 달랐습니다.

4.
그렇다면 같은 것은 무엇이고 다른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는 재능은 다르지만 모두에게 주는 소명은 다르지 않습니다.

5.
두 이야기의 공통점은 주인이 집을 떠나면서 미션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돌아올 때까지 해야 할 일이 있고, 어떻게든 감당할 책임이 있습니다.

6.
맡은 돈으로 이윤을 남긴 종들이 있습니다. 각각 칭찬도 받고 포상도 받습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종은 원금을 그대로 주인에게 되돌려줍니다.

7.
“주인님 엄하셔서 꽁꽁 싸 두었다가 가져왔습니다.” 주인의 질책이 따갑습니다. “은행에 맡겨 이자라도 받았어야지.” 그 돈은 다른 종에게 갑니다.

8.
얘기의 핵심은 영적 현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한결 같은 소명이 부여됩니다. 가서 모든 사람들로 제자 삼아 주께 인도하는 일입니다.

9.
사람 낚는 어부로 부르신 분이 다른 일 시킬 까닭이 없습니다. 주님은 이 일을 우리 모두에게 맡기셨습니다. 제자도를 걷는 자는 예외 없습니다.

10.
주님은 언제건 돌아오실 것입니다. 오시면 반드시 정산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고 지냈건 주님께 인도한 사람을 헤아릴 것입니다.

11.
많고 적고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일을 했느냐의 여부입니다. 영생을 전하기 위해 육신의 생명을 썼느냐 하는 것입니다.

12.
나 혼자 잘 살겠다고 애썼다면 질책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건 잘 산 것이 아니라 주인의 뜻을 거스른 것이고 오히려 게을리 산 것입니다. 결국 가진 것 다 빼앗깁니다. 소명을 잊는 것이 바로 영적인 게으름이고 그게 곧 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