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9:1-10 “구원 받으면 어떻게 변합니까?”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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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19:1-10 “구원 받으면 어떻게 변합니까?”
19: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1. 사람은 좀처럼 변하지 않습니다. 변했나 싶으면 제자리입니다. 변했나 싶으면 때로 더 나빠집니다. 그러나 사람이 정말 변하는 길이 있습니다.
2. 예수 만나는 길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 잡으러 다니던 사울이 예수 만나서 바울이 되었습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나는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3. 새 사람은 조금 달라진 사람이 아닙니다. 나쁜 버릇 몇 가지 고친 사람이 아닙니다. 새 사람은 새로운 인류와도 같은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4. 그는 전혀 다른 인생관을 갖습니다. 예전과는 정반대의 가치관을 갖습니다. 온 세상이 믿는 것과는 일치할 수 없는 세계관을 갖게 됩니다.
5. 성경은 예수 이야깁니다. 구약 성경은 오실 예수 이야기이고, 신약 성경은 오신 예수 이야깁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사람 구원하는 얘깁니다.
6. 그 모든 변화의 키워드가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구원이란 해방과 자유의 혼성어입니다. 노예의 삶, 죽음의 인생에서 풀려나는 것을 말합니다.
7. 예수님이 여리고성을 방문합니다. 키가 작은 세무서장 삭개오가 체면 불구하고 나무에 올라가 목을 빼고 궁금했던 예수님을 응시합니다.
8. 웬 일입니까? 예수님이 그를 부릅니다. “삭개오. 나무에서 내려 오너라. 내가 오늘 네 집에 묵고 싶구나.” 그는 얼굴에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9. 삭개오가 더럭 약속합니다. “주님. 제 재산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습니다. 제가 사람들에게 속여서 빼앗은 것은 네 배로 갚아 주겠습니다.”
10. 예수님께서 그 순간 뒤에서 욕하던 사람들에게 선언하십니다. “삭개오가 오늘 구원 받았다. 내가 온 것은 잃어버린 사람 구원하기 위해서다.”
11. 예수님은 성공을 위해서 오지 않으셨습니다. 번영을 약속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성공과 번영의 덫에 걸린 자들 풀어주려고 오셨습니다.
12. 그리고 거기서 풀린 사람들은 놀랍게 지갑을 엽니다. 갑자기 소유를 나눕니다. 내 것을 내 것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더 이상 해치지 않습니다. 왜요? 구원의 능력 때문입니다. 모든 묶인 것에서 풀려났고 심지어 나 자신으로부터도 자유로워졌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