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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0:41-47 “영적인 복을 세상의 복으로 바꾼 사람들”[예수님께 붙어있지 않으면 말라서 부러지는 가지와 같을 뿐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9. 17:50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20:41-47 “영적인 복을 세상의 복으로 바꾼 사람들”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44 |추천 0 |2017.03.31. 08:30 http://cafe.daum.net/stigma50/EfmC/248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20:41-47 “영적인 복을 세상의 복으로 바꾼 사람들”


20:46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1.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정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모든 것을 버려두고 ‘나를 따르라’는 그 말 한마디 믿고 따르는 것은 대단한 믿음입니다.

2.
예수님은 그러나 그 제자들을 남겨두고 떠나기에 앞서 당부하십니다. “저 서기관들을 닮아서는 안 된다.” 서기관들은 정상급 바리새인입니다.

3.
바리새인들 사이에서는 다수가 서기관이 목표였습니다. 해박한 성경 지식과 탁월한 성경 해석 능력을 갖추었고 많은 사람들이 존경했습니다.

4.
거기까지는 좋습니다. 그런데 무슨 문제가 생겼습니까? 사람들이 알아주는 것을 즐기고 누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섬김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5.
처음에 하나님을 섬긴다고 이 길을 떠났습니다. 도중에 사람을 섬긴다고 하나님을 설득했습니다. 결국은 나를 섬기며 사는 사실을 감춥니다.

6.
길거리나 시장에서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식사나 모임에 가면 윗자리에 앉아 대접받는 일이 잦습니다. 얼마나 흐뭇했을까요?

7.
예수님은 이런 길로 가고 싶어하는 인간의 본성에 쐐기를 박습니다. 그 본성의 길에서 불러내고 건져내신 사람들을 교회로 명명하셨습니다.

8.
그리고 교회가 과거의 본성으로 회귀하지 않도록 당부하십니다. “신앙의 목표가 오직 세상의 성공으로 변질된 저 종교 엘리트들을 경계하라.

9.
예수 따른다는 것은 죽으러 가는 길입니다. 예수 제자 된다는 것은 실패하러 가는 길입니다. 예수와 동행한다는 것은 내가 사라지는 길입니다.

10.
죽으러 갔는데 영생합니다. 실패하러 갔는데 비교할 수 없는 차원에서 성공합니다. 내가 사라졌더니 하나님의 빛으로 차고 넘치는 삶입니다.

11.
이 생명, 이 사랑 때문에 오신 분을 따랐던 제자들이지만 그 속마음에는 여전히 세상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기에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12.
그러나 몰라서 못 가는 길이 아닙니다. 유혹이라는 것을 알아도 버틸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약속하십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겠다.예수님께 붙어있지 않으면 말라서 부러지는 가지와 같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