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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20:19-26 “내 인생은 누구의 것입니까?”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9. 17:22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20:19-26 “내 인생은 누구의 것입니까?


20:25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1.
그야말로 집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집요함도 나름대로 성실함입니다. 목표가 분명하고 더구나 끈질기기 때문에 포기하는 법이 없습니다.

2.
보통 사람들은 쉬기도 하고 지나치다고 생각되면 멈추기도 하지만 악한 자들은 예외 없이 집요합니다. 한번 물면 놓치지 않고 달려듭니다.

3.
바리새인들이 그렇습니다. 신앙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을 노립니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헤롯당과 힘을 합칩니다.

4.
바리새인과 헤롯당은 물과 기름입니다. 민족주의적인 세력과 반민족적인 친로마 세력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제거하기 위해 서로 손을 잡습니다.

5.
마치 양 쪽에 덫을 치는 것과 같습니다. 진퇴양난의 상황으로 몰아넣겠다는 계략입니다. “로마에 세금 내야 옳습니까? 안내는 것이 옳습니까?

6.
“은전 가져와 보라. 글과 얼굴이 누구 것이냐?” “가이사의 것입니다.” ‘만인의 주 신성한 아우구스도의 아들 디베료 가이사’로 적혀 있습니다.

7.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대답을 듣습니다. “그렇다면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려라.” 더 이상 무슨 말 하겠습니까?

8.
주인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처럼 슬픈 인생이 없습니다. 누구의 것인지 모르는 사람처럼 불안한 인생이 없습니다. 그래서 일생 방황합니다.

9.
바리새인들에게 들을 귀가 있었다면 망치로 얻어맞은 것과 같아야 정상입니다.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나. 나는 누구의 것이 되고 말았나.

10.
하나님은 인간의 눈을 들여다보고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 것이다. 내가 네 이름을 불렀으니 너는 내 것이다.” 세상에 빼앗길 수 없는 것입니다.

11.
아무리 미워도 해서 안될 일이 있습니다. 자기 정체성을 부정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가이사의 힘을 빌어 모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12.
그러나 슬프게도 오늘날 교회 안에서 이런 일들이 수없이 벌어집니다. 가이사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일을 도모하고, 가이사의 계략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속이고 해칩니다. 그런데 세상을 향해 도대체 무슨 말을 할 수 있습니까?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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