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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1:20-28 “늘 끝을 준비하는 삶”[성경은 종말론적 역사관에 기초합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9. 18:01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21:20-28 “늘 끝을 준비하는 삶”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43 |추천 0 |2017.04.03. 08:09 http://cafe.daum.net/stigma50/EfmC/250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21:20-28 “늘 끝을 준비하는 삶”


21:2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1.
멸망에 관한 얘기는 입에 올리는 것이 부담입니다. 파멸에 관한 얘기는 듣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은 꼭 알아야 합니다.

2.
성경은 종말론적 역사관에 기초합니다. 반드시 끝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습니다. 역사는 무시무종이 아닙니다.

3.
물론 개인의 종말이 있습니다. 죽음입니다. 이 땅에서 허락된 시간의 끝입니다. 공동체의 종말이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4.
역사에 등장했다가 사라진 나라와 종족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한민족은 영욕의 역사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나라는 분단 상태입니다.

5.
끝으로 지구적 종말이 있습니다. 우주적 종말도 있습니다. 인간은 땅의 시간으로 그 시작과 끝을 설명하려 들지만 사실 무모한 일과 같습니다.

6.
시간과 공간 밖의 일을 시공간의 개념으로 설명하는 노력 자체야 나무랄 수 없지만 진실인양 호도하는 것에 굳이 귀를 기울일 필요는 없습니다.

7.
사실 어느 쪽도 경험하지 못한 일이고, 어느 쪽 주장도 완벽하게 검증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사실 모든 주장이 믿음에서 출발합니다.

8.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놀라운 주장을 하십니다.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지를 안다. 나는 내가 아버지께 들은 것 만을 말한다.

9.
종말에 관한 한 다 우리는 다 아시는 분의 말씀을 듣는 편이 옳습니다. 그 분은 임박한 예루살렘의 멸망과 세상의 끝 날을 함께 알려주십니다.

10.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을 말씀해주십니다. 그 종말을 아는 사람으로서 살아야 할 삶의 자세입니다. 먼저는 현실에 함몰되지 않는 삶입니다.

11.
세상을 등지라는 말이 아닙니다. 내일 종말이 오더라도 오늘 할 일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일상사의 우선순위는 더 없이 분명해질 것입니다.

12.
다음은 준비하는 삶입니다. 시험생과 같고 연주자와 같은 태돕니다. 충분히 준비되면 시험장에 가벼운 걸음으로 들어갈 것이고 무대에 기쁘게 오를 것입니다. 날마다 구원을 이루는 삶은 구원이 완성되는 그 날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