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누가복음 21:29-38 “마지막을 어떻게 준비하나?”[깨어 기도하는 사람은 결코 걸려 넘어지지 않습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9. 18:09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21:29-38 “마지막을 어떻게 준비하나?”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4 |추천 0 |2017.04.04. 08:08 http://cafe.daum.net/stigma50/EfmC/251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21:29-38 “마지막을 어떻게 준비하나?


21: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1.
대지진의 전조로 흔히 동물의 예지능력을 거론합니다.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외면당하기도 하지만 실제 사람보다 피해가 훨씬 적습니다.

2.
사람들 가운데서도 예감이 뛰어난 사람이 있습니다. 위험을 알아채는 능력이나 사람의 속뜻을 파악하는 능력이 남다른 사람들을 가끔 만납니다.

3.
누구나 미래가 궁금합니다. 그러나 유달리 미래에 대한 궁금증이 큰 사람이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근심과 염려가 많은 탓에 불안한 사람입니다.

4.
그러나 우리는 모두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있지만 모두가 다 불안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 뻔히 죽을 것을 알고도 이처럼 달리 반응합니까?

5.
철이 없어 모를 수도 있고, 초탈해서 대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먼 미래의 일로 여기는 탓에 코 앞에 닥친 어려움을 더 염려합니다.

6.
정말 멀리 떨어진 일입니까? 날마다 주변에서 목격하는 것이 죽음입니다. 그치지 않는 사건 사고로 무고하게 생명을 잃는 일이 정말 많습니다.

7.
이 모든 일이 분명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에 집을 나섰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할 개연성이 누구에게나 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8.
그래서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근신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종말에 관해서도 같은 맥락으로 말씀하십니다. 계절을 분별하듯 하라는 것입니다.

9.
분명한 징조를 보고도 무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술 취해서 방탕하게 지내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먹고 사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10.
왜 마지막에 대한 준비를 게을리 합니까? 마음이 어두워진 때문입니다. 때로 마음을 통째 빼앗긴 때문입니다. 무엇에 홀려 지내는 때문입니다.

11.
그러나 사고는 우연히 나지 않습니다. 큰 사고가 나기 전에 29번의 작지 않은 사고들이 있고 그 사이에는 미미한 사고가 무려 300번입니다.

12.
동물과 같은 예지능력이 없어도 또 남보다 뛰어난 예감이 없어도 정신이 깨어 있으면 파국을 면할 수 있습니다. 비록 사건이나 사고가 숨겨진 덫처럼 불시에 발목을 붙들지라도 깨어 기도하는 사람은 결코 걸려 넘어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