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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2:1-13 “왜 그토록 두려워 하는가?”[내 안에 생명의 말씀, 사랑의 언약이 차오르면 두려움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9. 18:17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22:1-13 “왜 그토록 두려워 하는가?”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47 |추천 0 |2017.04.05. 08:00 http://cafe.daum.net/stigma50/EfmC/252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22:1-13 “왜 그토록 두려워 하는가?


22: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니 이는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1.
‘생각한다. 그래서 존재한다.’ 생각의 힘입니다. 생각이야말로 존재의 근본입니다. 그런데 그 생각이 어디서 비롯되는지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2.
생각의 재료는 언어입니다. 존재는 그래서 언어의 집입니다. 언어만큼 사고하고 언어만큼 존재합니다. 사람은 언어로 죽고 또한 언어로 삽니다.

3.
무슨 말을 듣느냐에 따라 생각이 형성되고 인격이 자라나고 성품이 결정됩니다. 사람의 인격이란 따라서 인간의 말이 지나간 흔적과 같습니다.

4.
부드러운 말을 지속적으로 듣고 자란 아이는 자연히 온유하지만, 어린 시절 폭력적인 언어 속에 자란 아이는 당연히 폭력적이게 마련입니다.

5.
놀랍게도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말을 걸어오셨다는 것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사탄 또한 인간에 말을 걸어왔다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6.
더 놀라운 사실은 예수님은 당신 자신이 하는 그 말이 곧 영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한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 가득한 사람입니다.

7.
그리스도인이란 주고 받는 대화가 생명의 일, 사람 살리는 일, 사람 구원하는 일입니다. 반면에 악한 자들의 대화는 결국 사람 잡는 일입니다.

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의 생각 속에 죽음이 가득합니다.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궁리합니다. 왜 그럴까요? 생각이 죽음에 빼앗긴 탓입니다.

9.
가룟 유다도 그 생각이 사탄의 언어, 속삭임에 점령당합니다. “더 이상 예수에게 기대할 게 없어. 그는 자신도 결국 구원할 수 없는 존재야.

10.
사람을 어떻게 죽일까 고민하는 까닭은 사람들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속셈이 드러나고 자신들에게 등을 돌리게 될까 두렵습니다.

11.
결국 두려움의 뿌리는 죽음입니다. 비난 받을까 두렵고 버림 받을까 두렵고 버려진 채 죽게 될까 두렵습니다. 사탄은 두렵게 하는 영입니다.

12.
두려움에 굴복하지 마십시오. 두려움을 주는 귓속말에 속지 마십시오. 죽음이 끝이라는 말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내 안에 생명의 말씀, 사랑의 언약이 차오르면 두려움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두려움을 꾸짖으십시오. 내쫓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