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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3:33-43 “네 자신이나 구원해보라.”[많은 크리스천들도 예수님의 능력을 오해하고, 구원의 본질을 오해합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10. 07:27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23:33-43 “네 자신이나 구원해보라.”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41 |추천 0 |2017.04.14. 06:45 http://cafe.daum.net/stigma50/EfmC/260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23:33-43 “네 자신이나 구원해보라.


23:37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1.
이 세상에서 가장 믿기 어려운 주장의 하나가 구원입니다. 2천년 전 한 유대 청년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사건이 구원이라는 주장입니다.

2.
서른 넘은 나이의 이 청년이 내가 저지른 모든 죄악 때문에 나 대신 죽음으로 내 죄가 모두 용서되었다는 것을 믿으라는 주장입니다.

3.
한걸음 더 나가 이걸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 신분이 회복된다는 것이고, 십자가 사건을 이렇게 받아들이면 나는 의롭다는 주장입니다.

4.
이런 주장의 근거가 되는 분은 그런데 정작 믿을 수 없는 모습으로 죽음을 맞습니다. 벌거벗긴 채 십자가에서 끔찍한 고통 속에서 죽어갑니다.

5.
구경하던 사람들이 제각기 한마디씩 합니다. “구원하러 왔다면서 먼저 자기 자신부터 구원해보시지.” “십자가에서 내려오면 내가 믿어주지.

6.
십자가 처형을 지켜보던 모든 사람들이 요구합니다. “네가 너를 구원하라.” 로마 군인들이 요구하고 군중들이 요구하고 사형수까지 요구합니다.

7.
‘네가 너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면 네가 나를 구원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믿어주겠다.’ 이게 당시 사람들의 논리입니다.

8.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관심은 능력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능력을 보여주십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주십시오.

9.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구원은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의 산물이 아니라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용서하시는 능력의 산물입니다.

10.
“예수님, 천국에 임하실 때 저를 기억해주십시오.” 십자가에 달린 한 강도가 요청합니다. “네가 오늘 밤 나와 함께 낙원에 있게 될 것이다.

11.
예수님의 능력은 손발에 박힌 못을 뽑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는 능력이 아니라 십자가의 죄인을 데리고 하늘로 올라가는 능력입니다.

12.
세상은 지금도 꼭 같이 빈정댑니다. “너 자신이나 구원해라. 너나 잘해라.많은 크리스천들도 예수님의 능력을 오해하고, 구원의 본질을 오해합니다. 그리고 내심 하늘의 선물보다 땅의 선물들을 훨씬 더 갈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