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대상 21:18-22:1 “공짜는 불신입니다.” [그냥 드리겠다는 데도 다윗은 굳이 값을 치르고 매입합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18. 05:29

대상 21:18-22:1 “공짜는 불신입니다.”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15 |추천 0 |2018.09.17. 09:02 http://cafe.daum.net/stigma50/EfmC/682 


대상 21:18-22:1 “공짜는 불신입니다.

21:24
다윗 왕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반드시 상당한 값으로 사리라 내가 여호와께 드리려고 네 물건을 빼앗지 아니하겠고 값 없이는 번제를 드리지도 아니하리라 하니라

1.
국가적인 재앙 앞에서 다윗은 자신의 죄를 고백합니다. 온 나라에 퍼진 전염병을 멈추기 위해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 제단을 쌓으려고 합니다.

2.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이 제단 쌓을 곳으로 정해졌습니다. 주인 오르난이 다윗 왕에게 이 타작마당을 기꺼이 헌납할 의사를 밝힙니다.

3.
그러나 다윗은 정중하게 거절합니다. 정당한 대가를 치르고 사겠다는 것입니다. 그냥 드리겠다는 데도 다윗은 굳이 값을 치르고 매입합니다.

4.
믿음의 사람들이 살아온 지혜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를 매장하기 위해 장지를 찾을 때에도 이와 같은 과정이 있었습니다.

5.
막벨라 굴에 그냥 매장하라는데도 아브라함은 헷 사람들이 모두 보는 데서 은 4백 세겔이라는 시세에 비해 과도할 만큼 값을 치르고 삽니다.

6.
이 땅이 바로 다윗이 왕위에 올라 처음 수도로 삼은 땅 헤브론입니다. 다윗 또한 땅 한 자락이라도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태도입니다.

7.
북이스라엘의 아합 왕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내 이세벨 왕비와 악한 꾀를 내서 탐내던 포도원을 나봇에게서 기어이 빼앗고 나봇을 살해합니다.

8.
결국 아합은 살고자 변장을 하고 전장에 나갔다가 날아든 화살에 맞아 피를 흘리며 죽었고 그 피는 창기들이 목욕하는 곳 개들이 핥아 먹습니다.

9.
왕비 이세벨도 예후의 반란 속에 처참한 죽음을 맞습니다. 창문에서 내던져졌고 장례식을 치르기도 전에 개들이 그 시신을 다 뜯어먹었습니다.

10.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대가를 치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대가 없는 은혜를 바란다는 것은 착각입니다.

11.
생명을 은혜로 받았다면 그 나머지 거저 받은 것 그저 나누어도 아깝지 않아야 정상입니다. 다윗은 또 다시 값을 다 치르고서 번제를 드립니다.

12.
예수님 오셔서 자신의 전부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대접 받으려 하지 말고 먼저 대접하라고 부탁하십니다. 바울이 그 말뜻을 알아채고 자신의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공짜는 사실 불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