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목사 Facebook. 2018. 12. 8. 토요일
친구가 있어 참 좋다.
1.
청량리중앙교회에서 주일학교부터
친구였던
이요일장로, 이철주장로, 김의명장로, 신대철장로 그리고나까지
오랜만에 부부동반으로 만났다.
12시에 만나 3시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의명이 부부는 대구에서 올라왔다.
2.
사고방식
라이프스타일
철학
신앙생활이
우린 신기하게 닮았다.
아니 거의 똑같다.
이젠 다
영감
할아버지
지하철 공짜로 타고 다니는
지공족, 지공대사들이지만
우린 모두
임택진키즈(?)들이기 때문이다.
한 예로
우린 모두
65살에 은퇴했다.
3.
함석헌선생의 시 중에
'그대는 그 사람을 가졌는가?'라는 시가있다.
그 시는
'만리길 떠나는 길 처자를 내 맡기며 갈만한 사람 그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라는 말로
시작된다.
우린
그런
친구들이다.
4.
77년 10월
그 시가 너무 좋아
그 시를 타이핑해서
캐나다에 있던 친구
의명이에게 보냈다.
끝에
이렇게 적었다.
네가 있는 나는 행복이니라
내가 있는 너도 나도 행복이니라
너와 내가 있는 이 세상도 행복이니라.
신혼 3개월 째 아내가 보며
웃었다.
'이 양반들 연예하네'
.
.
.
친구가 있어
참 좋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 친구가 있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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