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1. 11. 금요일
명심하거라.
1.
91년
중국 자금성을 여행한 적이 있었다.
한국 남자 여행객들이 우리 뒤에서 따라 오고 있었는데
저들이 킬킬거리며 하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중국 황제는 마누라가 3,000명이었데'
'와 좋았겠다'
'얼마나 행복했을까?'
2.
그
큰 자금성을 돌아보며
그 말이 자꾸 생각났다.
아내가 3,000명
황제는 행복했을까?
3.
사랑은
귀한 것이다.
귀하다의 반댓말은 흔하다이다.
아내가 3,000명이라는 말은 아내가 귀하지 않고 흔했다는 말이 된다.
사랑은
귀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이다.
아내가 둘이 되면 사랑이 둘이 되는게 아니라 1/2이 된다.
100이 되면 백이 되는게 아니라 1/100
1,000이 되면 천이 되는게 아니라 1/1,000
3,000이 되면 삼 천이 되는게 아니라 1/3,000
사랑은 여러 개가 될 수 없다.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랑의 대상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사랑은 오히려 줄어드는 것이다.
황제는 진정한 사랑을 얻을 수 없어서 늘 외로웠을 것이다
4.
14살
12살
10살 세 아들에게 편지를 썼다.
중국 황제의 외로움에 대하여
그리고
마지막에 이렇게 써 보냈다.
아이들에게 예방주사 놓는 심정으로
'아빠는 엄마 한 여자만 사랑해. 그래서 중국 황제보다 더 행복해. 너희들도 이 다음에 네 아내 한 여자만 사랑하며 살거라'
5.
성범죄로
무너지는 사람들 이야기가 주위에 난무한다.
텔레비전만 틀면 나온다.
체육계
문화계
정치계
학교를 가리지 않고
부끄러운 것은 교회도 빠지지 않는다.
목회자들
카토릭 신부들도 줄줄이
그것이 들어나고 탄로나고
세상 밖에 알려지면서
그 수치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살하는 사람도 생기고
순식간에 삶이 통째로 다 무너진다.
6.
잃는
게 너무 많다.
가정
가족
자식들
평생 쌓아놓은 명성과 업적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진정한 사랑을 잃는다.
순간적인
성적 탐욕을 제어하지 못해 범하는 실수로 인하여
지불해야 하는 댓가가 너무 크다.
그래서
사탄은
우리의 성을 노린다.
그래서
하나님은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을
십계명 중에 하나로 넣어 두셨나 보다.
7.
운동을
위해 거의 매일 걷는다.
걸을 때마다 기도한다.
기도도하고
운동도하고
참 좋다.
기도 때마다
자녀들의 성적순결을 위해서도 빠지지 않고 기도한다.
워낙 세상이 위험해서....
부열아
지열아
정열아
엄마가 너희들 어려서 목욕 시킬 때마다 지겹게 했던 말 기억하지?
'네 아내 외에는 네 몸에 손대지 못하게 하거라'
명심하거라.
'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하루의 시작이 예수님이 되게 하자! /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 (0) | 2019.01.13 |
---|---|
[스크랩] 오직 주님만 주목하자 /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 (0) | 2019.01.13 |
[스크랩]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1. 10. 목요일 / 주 앞에 가는 날까지. (0) | 2019.01.12 |
[스크랩]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1. 9. 수요일 / 할 말이 없다. (0) | 2019.01.12 |
[스크랩]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1. 8. 화요일 / 엉뚱하게 정신버쩍드는 아침. (0) | 2019.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