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1. 30. 수요일 / 예수를 그렇게 믿었으면 프로 됐겠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3. 6. 02:08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1. 30. 수요일 / 예수를 그렇게 믿었으면 프로 됐겠다.|김동호목사의 페이스북

스티그마 | 조회 34 |추천 0 |2019.01.30. 22:14 http://cafe.daum.net/stigma50/Dhpk/2473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1. 30. 수요일


예수를 그렇게 믿었으면 프로 됐겠다.



1.

새벽 시에 잠이 깨었다.

팔자 좋은 소리지만

골프 때문이었다.

드라이버 때문이었다.


2.

치지는 못해도

그래도

10년이 넘어가니

물에 빠트리고

거리도 나이 생각하면 제법 나갔었는데...

갑자기 흔들리더니

방향도

거리도

엉망진창 감당이 되었다.


3.

매일 함께 운동하는

장로님 때문이었다.

나와는 동갑이셔서

올해 81세시고

골프 경력은 40년이 넘으셨다.

하도 많이 드셔서

올해부턴 내기 한다.^^


내기라고 해봤자

9홀에 100(3 백원) 정도이지만...

치열하다.


4.

80넘은 장로님이

밤에 유튜부로 골프를 보시고

배우셨다는데

갑자기

거짓말 안하고 거리가 20미터는

나가시는거다.

때부터

드라이버

정신 줄을 놓으셨다.


5.

왔다 갔다

거리 줄고

물에 들어가고

걷잡을 수가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자다가 잠이 깼는데

놈의 드라이버 때문에

잠이 들지 않았다.


이유와 원인을 생각해 보았다.

밤새 생각해 보았다.

그랬는데도

오늘 역시 마찬가지였다.


6.

라운딩 하는 동안

내내

생각하고

시도해 보고

생각하고

시도해 보고


7.

드디어

마침내

마지막 남겨 놓고

잡았다.

아니 잡힌 같다.


내일 나가서 확인해 봐야 하지만

마지막

드라이버

기분 좋게

생각한대로

나가주었다.


8.

.

.

.

예수를 그렇게 믿었으면

프로 됐겠다.


9.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촛대를 자리에서 옮기리라"(2:5)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딤전4:7-8)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