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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7:33-43 ”줄이시고 낮추시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7. 17. 07:15

시편 107:33-43 ”줄이시고 낮추시다”|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3 |추천 0 |2019.07.15. 07:07 http://cafe.daum.net/stigma50/EfmC/941 


시편 107:33-43 ”줄이시고 낮추시다”

107:39
다시 압박과 재난과 우환을 통하여 그들의 수를 줄이시며 낮추시는도다

1.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합니다. 강이 변하고 샘물이 변해서 마른 땅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마른 땅이 변해서 강이 되고 광야가 되기도 합니다.

2.
십 년이면 나라도 변합니다. 가난에 허덕이던 백성들이 가난을 면하기도 하고 풍족함과 여유를 누리던 백성들이 다시 가난에 고통 받습니다.

3.
그러니 사람들은 얼마나 변하겠습니까? 권불십년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기세가 하늘을 찌르던 사람들이 줄줄이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봅니다.

4.
힘없이 어깨를 늘어뜨렸던 사람들이 천하를 다 얻은 듯이 거들먹거리는 모습도 봅니다. 이 모든 일들이 어떻게 해서 반복되고 계속됩니까?

5.
드러난 것만 보면 다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잘 되건 못 되건 다 제 할 탓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꼭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압니다.

6.
선한 사람의 생각과 노력이 한 순간에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것을 봅니다. 악인들의 악행이 마치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사방을 휘젓고 다닙니다.

7.
인간이 다 설명되고 인간이 다 해석되면 두려울 것도 부러울 것도 없습니다. 내가 내 힘으로 모든 것을 주관할 수 있으면 내가 곧 신입니다.

8.
때문에 과학이 발전할수록 인간이 신을 떠나는 것을 충분히 이해할 만합니다. 풍요로워질수록 스스로를 더 의지하는 것도 다 이해할 만합니다.

9.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비롯된 것입니까? 이 모든 것의 끝은 어디입니까? 인간 생존의 모든 조건은 오직 인간 자신만을 위한 것입니까?

10.
인간 중심의 생각이 빚는 갈등과 충돌을 해결할 수 있는 기준은 어디에 있습니까? 인간의 무한한 욕망과 탐욕은 어떻게 조화를 이룹니까?

11.
지혜 있는 자들은 이 모든 일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합니다. 모든 과학이 발견한 사실과 법칙들에 앞선 하나님의 경륜을 봅니다.

12.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이 끝없이 늘어나고 한없이 높아지는 것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대홍수를 일으키고 바벨탑을 무너뜨리십니다. “압박과 재난과 우환을 통해 그들의 수를 줄이고 낮추십니다.” 결국 인간의 자리로 돌이키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