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7. 16. 화요일 / 사랑하는 페이스 북 친구 여러분들에게.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7. 17. 07:05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7. 16. 화요일 / 사랑하는 페이스 북 친구 여러분들에게.|김동호목사의 매일칼럼

스티그마 | 조회 28 |추천 0 |2019.07.16. 07:48 http://cafe.daum.net/stigma50/Dhpk/2616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7. 16. 화요일

사랑하는 페이스 북 친구 여러분들에게.

1.
꽤 오랫 동안 페이스 북에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제가 암 투병을 하면서부터 '날마다 기막힌 새벽'이라는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잘 한 일이지만
제가 무식하고 무지해서 시작한 거였습니다.
물론 뜻 있고 좋은 일이지만 항암(키모) 중에 그 일을 그것도 매일 한다는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는 걸 몰랐습니다.

때문에
페이스 북에 또 따로 글을 올린다는게 많이 힘들었습니다.
겨우
'
날마다 기막힌 새벽'을 공유해서 올려 놓는 것만 했습니다.

2.
저는 지금 양평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 7 4 2차 항암 주사를 맞은지 12째 됩니다.
제가 맞는 항암주사가 특히 구토와 미슥거림이 심한 항암제인데다가
제가 체질적으로 비위가 약해서 남보다 조금 더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주사 맞고 어떤 분은 3-4일 혹은 일 주 일이면 그런 증상이 사그러든다는데
저는 10일이 지나야 뭘 좀 먹을 수 있습니다.
그 전에는 거의 입에도 대지 못합니다.
아내가 '' 소리만 해도 구역질이 나오거든요.

오늘은 2차 항암주사 맞은지 12일 째 되는 날입니다.
조금 편해졌다는 말씀입니다.

3.
1
차와 2차 경험을 총정리하고 평가해서
3
차와 4차는 보다 전략적으로 대처해 보려고 머리를 굴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이제 절반은 지났습니다.
절반만 잘 버티면 됩니다.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세요.

4.
이번 주 토요일 오후 1시 반
천안 높은 뜻 씨앗이 되어 교회에서
2 cmp(comfort my people)가 열립니다.

무더운 날이고
아무래도 지방이다보니
참가자가 1차 때 보다는 적습니다.

어제 월요일 현재 총 87 가정이 등록해 주셨습니다.
그래도 많이 등록하신 편입니다.
등록하셨어도 당일날 힘드시면 못 오셔도 됩니다.
미안해서
일부러 약속 지키시려고 무리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도 현장중계를 할 예정입니다.

후원금은 총 262명이
26,151,670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어떤 분이 연락처도 알려주지 않으시고 12,000,000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제가 대략 한 번 집회에 그 정도 비용이 드는 것 같다는 글을 올렸었더니
집회 한 번 비용을 다 대시고 싶으셔서 그러신 것 같습니다.
감사한 것 뿐입니다.
말도 못하게 고맙습니다.
돈이 커서만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마음이 느껴져서 입니다.

3
차 집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3
차 집회는 후원금을 모으지 않고 진행하려고 합니다.
마치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
백성들이 기뻐서 집에 있는 패물들을 하도 가져와 이젠 그만 가져오라고 했었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평생 목회하면서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일을 cmp 집회를 하면서 경험한다는게 신기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임에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5.
저는 이번에도 그냥 집회 당일 날 겨우가서 설교만 하고 돌아옵니다.
모든 준비와 진행을 곽수광 목사와 높은 뜻 씨앗이 되어 교회 담임목사인 이원석목사가 꼼꼼히 잘 준비해 주고 있어서 아무 걱정 안 합니다.

1
차 집회는 항암주사 맞은 후 9일 째 되는 날이었고
이번 집회는 항암주사 맞은 후 16일째 되는 날이니
그래도 많이 괜찮을 겁니다.
기도만 해 주시고 너무 염려 안셔도 됩니다.

6.
높은 뜻 씨앗이 되어 교회에서
천안 아산 역에서부터 교회까지 셔틀 버스를 임대해 주셨습니다.
현재 14 가정이 신청해 주셨다는데요
아마 45인 승 버스를 임대한 것으로 알고 있으니
몇 자리는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02 319 1105
김남희 집사에게 연락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