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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넷향기] 거친 파도는 사공을 유능하게 만듭니다 [강문호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7. 31. 09:12
[Health.넷향기] 거친 파도는 사공을 유능하게 만듭니다
강문호 목사

넷향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갈보리 교회 강문호 목사입니다.

'오늘은 거친 파도는 사공을 유능하게 만듭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거친 파도가 바이킹을 만들었다' 유럽에서 나온 말입니다.

역사 철학자 토인비의 책 <도전과 응전>은 정말 의미심장한 책입니다.

토인비는 그 책에서 자연조건이 좋은 환경에서는 문명이 태어나지 않았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인류 문명을 발전시킨 곳은 거의 다 거친 환경, 가혹한 환경이었음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고대 문명과 세계 종교의 발상지는 모두 광야 같은 안 좋은 땅이었습니다.

이집트 문명, 수메르 문명, 인도 문명, 긴데스 문명, 중국 문명이 그렇습니다.

이집트 문명을 일으킨 민족은 아프리카 북쪽에서 수렵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던 이들이었습니다. 

지금부터 5, 6천 년 전이었습니다. 

강우 전선이 북쪽으로 이전하게 되자 아프리카 북쪽이 모두 사막지대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세 부족으로 나누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 남아서 그냥 그대로 살아간 부족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소멸되고 말았습니다.

북쪽으로 강우 전선을 따라간 부족도 그곳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맹수와 독사들이 우글거리는 나일강 지역으로 이주하여 농경과 목축, 어업으로 생활방식을 바꾼 부족들이 찬란한 이집트 문명을 만들어 냈습니다.

나일강의 범람 시기를 알아내기 위해 천문학과 태양력을 발달시켰습니다. 

나일강이 범람하였다가 물이 빠지면 온통 쑥밭이 된 토지를 나누기 위하여 기하학, 측량술이 발달되었습니다.

범람을 막기 위하여 제방술이 발달되었습니다. 

도르래가 발명되고 축대를 쌓는 기술이 탁월하여졌습니다. 

그래서 불가사의의 피라미드를 만들어냈습니다. 

거친 환경이 유능한 문화를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