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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0:1-7 ”생명을 건져 주소서”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9. 27. 16:25

시편 120:1-7 ”생명을 건져 주소서”|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1 |추천 0 |2019.09.25. 07:30 http://cafe.daum.net/stigma50/EfmC/1004 


시편 120:1-7 ”생명을 건져 주소서”


120:2
여호와여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에서 내 생명을 건져 주소서

1.
수많은 기도가 있습니다. 모든 종교인들이 기도합니다. 심지어 무신론자들도 가끔씩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기도에 가장 귀를 기울일까요?

2.
살려달라는 기도입니다. 대개 목숨이 경각에 달린 기도는 형식이 없습니다. 절차도 없습니다. 외마디 기도입니다. 모두 다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3.
물에 빠진 사람이 도움을 청할 때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살려달라는 비명 외에 무슨 소리를 지르겠습니까? 그러나 그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4.
시편 기자도 환난 중에 기도합니다. 성전을 찾아가 시간을 정하고 잠잠히 드리는 기도가 아닙니다. 격식을 차리고 기도하는 것도 아닙니다.

5.
그도 또한 고통 가운데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애굽 땅에서 박해 받던 이스라엘 백성들도 한 목소리로 기도했습니다. 다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6.
그 기도는 반드시 상달됩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들으십니다. 그리고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믿음은 이 과정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뢰입니다.

7.
지금 고난을 겪고 있는 이 시편의 기자는 대적들의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의 계략에 묶였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풀려날 방법이 없습니다.

8.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는 별개가 아닙니다. 입만 열면 쏟아지는 거짓말입니다. 단순한 거짓말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생명을 노리고 있습니다.

9.
거짓말로 재산을 가로채는 사람이 있습니다. 거짓말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갈라놓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거짓말로 남의 생명을 앗아갑니다.

10.
절대절명의 순간에 드려야 할 기도가 화살기도입니다. 요즘 말로 하자면 총탄기도입니다. 과녁이 분명해야 합니다. 힘있게 부르짖어야 합니다.

11.
부르짖어 기도하면 먼저 기도할 힘이 생기고,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지고, 끈질기게 기도하면 응답의 확신이 마음에 자랍니다.

12.
내가 아무리 화평을 원해도 싸우려고 하는 자들이 도처에 있습니다. 때로는 화평을 약조하고 돌아서서 생명을 노립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항상 기도해야 할 이유이자 부르짖어 기도해야 할 일을 막는 오직 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