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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골산 칼럼 제4090호 / 왜 기독교여야만 강조하는가? [홍종찬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11. 13. 04:25

창골산 칼럼 제4090호 / 왜 기독교여야만 강조하는가?|전멜………창골산☆칼럼

봉서방* | 조회 117 |추천 3 |2019.11.11. 03:34 http://cafe.daum.net/cgsbong/1SQR/4410 

창골산 칼럼 제4090호 / 왜 기독교여야만 강조하는가?


제4090호





 

 

 

 

 

 왜 기독교여야만 강조하는가? 

 

 


 

 

 



홍종찬 목사


종교에는 보편적 진리와 절대적 진리가 있습니다. 특히 기독교는 절대적 진리(성경)를 따르며 그것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 일부 종파에서 종교의 궁극적 목적은 모두 같다는 종교 다원주의 사상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종교 안에 구원이 있다는 사상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상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보편성은 드러나지만 독특성은 사라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이런 다원주의 사상에 야합할 수 없습니다. 타종교를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잘못이지만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처음부터 그 출발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독선적인 것처럼 보이는 기독교 교리 때문에 타종교에 의해 많은 공격을 받아 왔습니다. 
 


건전하고 유익한 종교를 분별하는 기준은 그 종교의 믿음의 대상이 어떤 분인가 하는 데에 있습니다. 믿음의 대상이 최소한 인간 이상의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세상에는 보통 사람보다 못한 한 인간을 교주로 섬기는 사이비 종파들이 많습니다. 시한부 종말론을 신봉하는 종파들 중에는 집단자살 같은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외국에서도 이들 사이비 종파들의 폐해는 적지 않습니다. 근래에 일어났던 대표적인 사건을 살펴보면, “78년 인민사원 사건”, “93년 다윗파 사건”, “94년 태양의 사원 사건”, “95년 옴진리교 사건”, “97년 천국의 문 사건” 이 외에도 통일교, 오대양 육대주, JMS(정명석) 등 우리 세대에만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의 제물이 되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종교에는 두 부류가 있습니다. 첫째, 자율적 종교입니다. 이는 인간인 신을 찾아가는 종교로서 불교, 유대교, 유교, 이슬람교, 힌두교, 원시종교 등이 있습니다. 둘째, 타율적 종교입니다. 이는 신이 인간을 찾아오는 종교로서 기독교가 여기에 속합니다. 
 


* 자율적 종교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첫째, 불교의 경우, 석가모니는 분명한 인간이었습니다. 왕족으로 태어났지만 고행을 통해서, 보통 인간 이상의 초인적인 경지에 도달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는 깨달은 진리를 자기를 추종하는 사람들과 같이 나누고 수련함으로써 초인적인 경지에 도달하고자 했습니다. 석가모니를 믿음의 대상으로 하여 따르는 수련 종교가 불교입니다.


둘째, 유대교나 이슬람교는 신앙의 대상이 인간이 아니라 신(神)입니다. 사람이 신을 믿고 따르지만, 보통 사람들이 신을 만날 수도 없고 신과 통할 수 없기 때문에 신과 인간 사이에 신과 통하는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선지자와 같은 종교 지도자가 그 신을 알려줌으로써, 일반 대중들이 신을 믿게 되는 과정이 있습니다. 유대교는 모세나, 선지자들이 있었고, 이슬람교는 마호멧이 최고의 선지자입니다. 
 


* 타율적 종교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기독교는 시작부터 유대교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유대교의 神이신 「여호와 하나님」이 그리스도교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기독교라는 이름을 갖게 된 데에는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메시야)로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사람으로 태어나서 수련과정을 통해 신적 존재가 되었거나, 선지자처럼 사람이 하나님께 선택되어 그 분의 의지를 사람에게 전하는 자도 아닙니다. 그리스도는 처음부터 하나님이었으며,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사람으로 오신 분입니다. 그리스도는 사람이 신적 존재로 신화(神化)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었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르치고 초자연적인 일을 행하셨습니다. 기독교는 그리스도를 하나님과 똑같이 믿음의 대상으로 섬기는 종교입니다. 
 


기독교는 불교나 유대교, 그리고 이슬람교처럼 지도자의 도움을 받아 신을 찾아가는 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종교입니다. 그리스도는 원래 하나님이셨지만 인간을 위해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고 인류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셨습니다. 이 일로 말미암아 인류는 죄책과 오염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누구든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하늘나라의 시민권자로서 예수 그리스도와 천국을 기업으로 받게 됩니다. 여기에 기독교의 특수성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초월적 존재가 필요합니다. 누구나 이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자력으로라도 구원을 얻으려 애씁니다. 그러나 고행이나 수련, 또는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얻겠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죄를 지은 죄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그 죄의 대가를 치르기 전에는 죄인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마치 은촛대 하나를 훔친 장발장이 평생을 죄의식 속에 살면서 속죄하려 했지만 그 죄의식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것처럼, 자기가 자기를 구원할 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보여줍니다. 인간의 한계가 곧 구원의 한계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절대자의 구원을 갈망하는 종교를 가졌다 할지라도, 오히려 그 종교가 구원의 한계만을 드러낸다면 절망만을 안겨줄 뿐입니다. 절대자를 찾아가는 자들이 많이 있지만 그것으로는 절대적 진리를 찾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종교의 한계를 뛰어넘어 해결해 주는 게 바로 복음입니다. 그리스도야 말로 “기쁜 소식”이며 “복된 소리”입니다. 기독교는 “종교적 가르침”을 넘어 하나님의 구원소식을 그리스도를 통해 선포합니다. 기독교는 인간이 신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그리스도를 인간에게 보내주신 복음의 종교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면 세 가지 큰 은혜를 얻게 됩니다.


첫째, 하나님의 가족이 됩니다. 요 1:12-13절에 보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로서 다시 태어난 영적인 새 생명을 가리킵니다.


둘째, 하나님께 속한 백성이 됩니다. 딛 2:14절을 보면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내주심은 모든 불법으로부터 우리를 구속(救贖)하시고 우리를 정결하게 하사 선한 행위에 열심을 내는 백성 곧 자신을 위한 특별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셋째, 영원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갖게 됩니다. 요 6:47절을 보면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영존하는 생명을 가졌나니”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 4:12),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찌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전 3:10-11)고 하셨습니다. 왜 기독교여야만 강조하는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이나 터를 우리에게 주신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출처
/ 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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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자


홍종찬목사(사랑에빚진자)

서울 은평구 갈현2동

아름다운교회

(창골산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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