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신명기 18:1-14 “용납해서 안될 자들”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5. 15. 04:34

신명기 18:1-14 “용납해서 안될 자들”

18:10-11
점쟁이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

1.
하나님은 믿지 않는데 미래가 궁금하고 불안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궁금증이나 불안을 해결해줄 수 있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2.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나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은 부정하면서 신적인 능력을 구하는 것이야말로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입니다.

3.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땅을 빠져나올 때 경험한 사건들은 대부분 애굽의 신들이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을 두 눈으로 목격한 사례입니다.

4.
애굽의 가장 강력한 태양신이 빛을 잃었고, 살아있는 신으로 추앙했던 파라오라 할지라도 자신의 첫 아들의 죽음을 막지 못했습니다.

5.
가나안 땅도 우상숭배가 극심했습니다. 누구보다 왕들이 우상에 열심이었습니다. 누구보다 더 많은 권력을 가졌기에 더 불안한 때문입니다.

6.
왕이 열심일수록 백성들도 우상 숭배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불안은 쉽게 감염됩니다. 불안하면 불안할수록 거짓 평안에 잘 속아넘어갑니다.

7.
하나님은 이 어리석음에 분노하십니다. 그 동안 자신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것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나 같기 때문입니다.

8.
비슷비슷한 무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산재합니다. 점쟁이와 무당, 박수, 술사, 신접자, 초혼자… 미래사를 알려주겠다고 유혹하는 자입니다.

9.
하나님은 이들을 절대 용납하지 말라고 금하십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이 가나안 일곱 족속들과 가장 구별되어야 하는 것이 이 영역입니다.

10.
하나님과의 관계는 오직 믿음으로 지켜집니다. 그런데 영적 매개체를 자처하는 자들은 늘 믿음의 기초를 흔들어 불안을 안겨줍니다.

11.
영매들의 특징은 동일합니다. 불안을 잠시 덜어주는 것 같지만 점점 불안을 가중시키고 점점 더 자신에게 의존적이 되도록 끌어갑니다.

12.
하나님은 이들이 하나같이 유괴범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십니다. 걸려들면 절대 제 힘으로 빠져 나오지 못합니다. 모세는 가나안에서 결코 용납해서 안될 자들, 가나안 블랙 리스트를 넘겨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