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신명기 19:1-21 “무죄한 자를 살리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5. 20. 02:46

신명기 19:1-21 “무죄한 자를 살리라”

19: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이같이 하면 그의 피가 네게로 돌아가지 아니하리라

1.
계명의 본질은 사랑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바른 관계란 사랑하고 사랑 받는 관계입니다. 사랑하면 계명을 지키는 것이 기쁨입니다.

2.
계명의 본질은 또한 생명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바른 관계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관계입니다.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 곧 사랑입니다.

3.
결국 성경의 모든 율법과 계명은 하나님과 사랑과 이웃사랑으로 귀결되지만, 이 사랑은 일상 가운데 생명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4.
도피성 제도는 그런 생각의 대표적인 표현입니다. 살해 의도가 없이 실수로 살인했을 때 살해자는 일단 도피성으로 피신할 수 있습니다.

5.
살해의도가 있었다고 판단되면 그는 다시 피해자 가족에게 넘겨집니다. 그러나 아니라면 비록 살인했지만 일단 그는 무죄로 추정됩니다.

6.
세상의 법정에서는 무죄한 자가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고 사형당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정은 언제나 공명정대합니다.

7.
인간은 탐욕을 채우기 위해 위증을 일삼습니다. 두세 사람의 위증으로 무죄한 자를 죽음으로 내몰거나 누군가의 재산을 빼앗습니다.

8.
아합왕과 이세벨 왕비 부부는 거짓 증인을 만들어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고 나봇을 죽입니다. 하나님의 법정은 위증을 지나치지 않습니다.

9.
특히 위증을 모의하고 무죄한 나봇의 피를 흘리게 한 이세벨은 가장 처참한 죽음을 맞습니다. 시신이 훼손되어 장례를 치르지 못했습니다.

10.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억울한 재판을 받는지 모릅니다. 세상은 별 탈이 없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죄악은 차곡차곡 쌓입니다.

11.
심판은 불가능한 일 같습니다. 심판은 너무 더딘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악이 관영하고 악이 승리에 취할 때 심판은 도적같이 임합니다.

12.
죄 있는 자도 살리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무죄한 자의 죽음을 외면하시겠습니까? 예수님은 죄 없이 죽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