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6:1-19 “마음과 뜻을 다하라”
26:16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1. 결국 인생은 ‘하라’와 ‘하지 말라’는 얘기들 속에 살다 갑니다.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 의도가 있습니다. 분별은 각자의 책임입니다.
2. 성경도 하라는 얘기와 하지 말라는 얘기가 번갈아 나옵니다. 세상의 미디어를 봐도 하라는 얘기와 하지 말라는 얘기가 사방에 가득합니다.
3. 해보라, 사라, 먹으라, 끊으라, 오라, 가라… 명령은 단순한데 듣고 그대로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하고 따르는 건 단순하지 않습니다.
4. 대개 시험 삼아서 해보다가 낭패를 당하거나 큰 손실을 입거나 자칫 잘못하면 목숨을 잃습니다. 때로는 건성으로 하다 그만두기도 합니다.
5. 하나님의 계명은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생명이 갈림길의 기준입니다. 죽고 사는 두 길 중에서 사는 길을 택하라는 것이 그 본질입니다.
6. 살기 위해 돌이키라는 것이고, 풍성하게 살기 위해 사랑하라는 것이고, 영원히 살기 위해 믿으라는 것입니다. 다른 것은 다 가지입니다.
7. 모세가 광야의 유목생활을 청산하고 가나안의 농경생활을 시작하는 백성들에게 신신당부하는 얘기가 신명기입니다. 기억할 말씀입니다.
8. 언제나 기억해야 할 것은 가나안 신들에게 마음 빼앗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바알과 아세라는 풍요의 신입니다. 눈길도 주지 말아야 합니다.
9. 보면 반드시 흔들립니다. 그래서 진멸하라는 것입니다. 우상에 빠지면 혼자서는 못 빠져 나옵니다. 중독 중의 중독이 우상과 음란입니다.
10. 그래서 계명은 성가시지만 밧줄과 같습니다. 제 몸을 묶는 것입니다. 그래도 부족합니다. 마음과 뜻도 내버려두면 나를 이끌어갑니다.
11.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이 복되다고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마음과 뜻을 말씀에 묶어둠으로써 나를 내 마음대로 못하게 절제합니다.
12. 세상은 위험천만한 곳입니다. 한순간도 한눈 팔 수 없는 곳입니다. 더구나 미로와 같습니다. 가장 안전한 길은 모든 길을 훤히 아는 인도자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수시로 지도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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