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3:1-13 은밀한 일을 보이다
스티그마 추천 0 조회 20 20.09.18 07:16 댓글 0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cafe.daum.net/stigma50/EfmC/1227?svc=cafeapiURL복사
예레미야 33:1-13 은밀한 일을 보이다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1. 어떻게 해야 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도저히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만나면 내가 의지하고 있는 것들이 드러납니다.
2. 가장 먼저 내가 가진 것들을 생각하겠지요. 다음은 내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들에 눈을 돌릴 것입니다. 사람과 재물이 포함됩니다.
3. 그러나 그 어떤 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 있습니다. 마치 절해고도에 버려진 것만 같고 사방이 감시의 눈으로 가득할 때입니다.
4. 방향을 가늠할 수 없는 광야길을 걸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사람 하나 보이지 않을 때 오직 위를 바라볼 뿐입니다.
5. 사방에 적의가 번뜩이는 눈길들 속에서 예레미야도 위를 향해 고개를 듭니다. 하늘로부터 말씀이 들렸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6. 부르짖는 것은 단순히 큰 목소리로 외치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중심이 쏟아지는 것과 같은 결단이자 목숨 걸고 호소하는 것입니다.
7. “네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응답하겠다.” 이보다 더 큰 위안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의 약속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8. 약속된 응답입니다.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여주겠다.” 더 구체적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알듯 말듯한 계시입니다.
9. 우선은 70년 포로 생활 이후의 귀환에 관한 메시지입니다. 그러나 그 얘기는 이미 수차 들었던 말씀입니다. 과연 뭐가 크고 은밀합니까?
10. 원래 은밀한 일은 이해할 수 없고 생각해서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인간의 이성으로 깨달을 수 없는 일입니다. 바로 메시아의 일입니다.
11. 메시아가 올 때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부르짖었을까요? 메시아가 다시 오시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부르짖음이 이어져야 할까요?
12. 중요한 사실은 부르짖는 자가 미리 받는 응답입니다. 예레미야는 그래서 밭을 샀습니다. 세대를 건너뛰는 결정입니다. 신앙은 당대의 해결책 이상입니다. 영원을 향한 몸짓과 소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