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30 회 풀어쓰는 다산이야기
‘여자(女子)’를 새롭게 해석한 다산
다산의 학문을 깊이 들여다보면, 역시 창의력이 뛰어난 학자였습니다. 유교를 국가통치 이념으로 삼았던 조선왕조에서, 사서육경(四書六經)이 가장 중요한 교과서였습니다. 다산은 육경사서에 대한 해석이 올바르지 못해서 2천 년 긴 밤[長夜]이 계속되고 있다고 하면서, 경에 대한 올바른 해석을 그렇게 크게 강조하였습니다. “경전의 뜻이 밝혀진 뒤라야 도의 실체가 드러나고, 그 도를 얻은 뒤라야 비로소 심술(心術)이 바르게 되고, 심술이 바르게 된 뒤에야 덕을 이룰 수 있다. 그러므로 경학에 힘쓰지 않으면 안 된다.(정수침에게 주는 글)”라고 말하며 경전해석에 일생을 바쳤습니다. 박석무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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