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 뛰면...
살면서 조금이라도
의미 있는 일은 하나같이 어렵습니다.
이것은 우리 삶에서
불변의 진리인 것 같아요.
어른의 삶을 살면서
쉬운 것이 하나라도 있던가요?
가치 있는 모든 것은 언제나
힘들고 어려운 것 투성입니다.
그래서 우리 대부분은
쉽지 않은 삶을 살아갑니다.
그 삶을 살아가면서 가끔은
지난 일을 후회하기도 하고
자기 자신을 원망하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그럴수록
부족해 보이는 자신을
스스로 용서하고
스스로 사랑하는 일 만큼은
절대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내가 조금 부족해도,
내가 조금 생각이 짧아도,
가끔은 내 마음에 안 들어도...
그럼에도 내 자신이잖아요.
다른 사람이 뭐라 해도
나는 나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평범한 두뇌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러한 우리가 능력자와 견주어 살려면
결국은 투자하는 량으로 승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일이라도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지요.
그들이 한 번 할 때
우리는 두 번 하고,
그들이 두 번 할 때
우리는 네 번 하는 것이고요.
그들이 놀 때
우리는 조금 더 땀 흘리고,
그들이 잘 때
우리는 조금 더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무슨 일을 시작하게 되면
더 뛸 각오를 하고 시작합니다.
아예 그렇게 생각하고
사람들은 대개 비슷비슷한
우리가 일을 멈추기 전까지는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과 성공하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보통사람은 힘들면 그때 멈추거나 포기 하지만
괴로움을 더감내하겠다는 각오를 하거든요.
제 생각에 우리 인생에서 성공과 실패는단지 이 한 가지 차이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다가 혹시 힘이 들면 오늘 제가 드린 말을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가을이 깊어가네요.
박완규 올림
|
'문화(文化); 책과 생각; 건강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 다시 하루다! [황동규 신작 시집 ‘오늘 하루만이라도’ 출간] (0) | 2020.10.31 |
---|---|
격랑의 시대 ‘진실’로 돌파한 ‘뜨거운 얼음’ (0) | 2020.10.31 |
[정희진의 융합] 첨단 산업, 종이신문 (0) | 2020.10.28 |
“미디어 교육 안하고 온라인 교육 시행은 범죄행위죠” (0) | 2020.10.28 |
채제공의 생가 터를 찾아내다 [박석무] (0) | 2020.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