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1:1-11 “성화가 목적입니다”
1:4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1. 신앙은 앎을 추구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앎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앎에서 신앙은 출발합니다. 구원도 바른 앎에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2.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을 한마디로 알려주십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말씀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약속을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4. 여기서 언약을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생명선을 붙잡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언약을 붙들면 언약이 나를 붙잡아주고 나를 이끌어갑니다.
5. 베드로의 두 번째 편지는 다소 비장합니다. 다가오는 죽음을 예감하고 유언을 남깁니다. 아직 연약한 교회들이 해야 할 것을 열거합니다.
6. 교회는 밖으로부터의 박해도 힘겨운 일이지만 교회 내부에 슬그머니 들어오는 세상 풍조와 거짓 선생들의 충동과 유혹도 시험입니다.
7. 교회는 세상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세상 속에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깊은 산속이나 사막 가운데로 거처를 정하지 않습니다.
8. 그러나 세상이 교회 안에 스며들어서는 안됩니다. 배와 같습니다. 바다를 다녀야 하지만 바닷물이 배 안에 들어오면 안 되는 이치입니다.
9. 교회가 세상에 도전하기 위해서도 기억해야 할 말입니다. 항상 세상이라는 바다에 떠있지만 세상의 썩어질 것들이 들어오면 안됩니다.
10. 교회는 세상 속에서 세상 위에 떠있어야 하지만 세상이 배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가라앉고 맙니다. 교회 타락은 정말 순식간의 일입니다.
11. 베드로는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 때 우리의 신앙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의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게 됩니다.”
12. 성화를 말합니다. 구원의 목적입니다. 베드로가 성화의 과정을 일러줍니다. 믿음에 덕과 지식, 절제와 인내, 경건과 형제애, 사랑을 더해가는 삶입니다. 결국 믿음에서 사랑으로 자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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