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0:1-23 “지혜롭고 순결한 삶”
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1.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부르시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사람을 낚으라고 부르십니다. 제자들은 때가 이르러 보내심을 받습니다.
2. 결국 예수님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두 동사로 정리해주십니다. ‘오라’와 ‘가라’입니다. 오라는 분께 와서 가라는 곳으로 가야 하는 길입니다.
3. 지극히 분명한 부르심과 보내심인데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길을 잃습니다. 엉뚱한 사람에게 갔다가 예수님과는 더욱 더 멀어집니다.
4. 추수할 때가 되었지만 희어진 들녘에 나가는 일이 성가시거나 내키지 않는 까닭에 머물러 있고 싶은 곳에 똬리를 틀고 주저앉아 있습니다.
5. 실제 가라고 하는 세상 어디 한군데도 만만한 곳은 없습니다. 제자들이 가야 할 세상에는 강력한 세력이 주인 노릇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6. 예수님은 제자도 세상도 아십니다. 세상으로 보내는 심경을 밝힙니다.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이 양을 이리떼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다.”
7. 양을 이리떼 가운데 보내는 것은 죽으라고 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사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실 때 와서 죽으라고 부르신 것 맞습니다.
8.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홀로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성령을 보내주셔서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9. 우리가 갈 때 기억해야 합니다. 뱀처럼 지혜로워야 하고 비둘기처럼 순결해야 합니다. 분별력이 있어야 하고 거룩함을 지켜야만 합니다.
10. 순결하다고 무지해서는 안되고, 지혜롭다고 이해타산적이서는 안됩니다. 생각 없이 당해서도 안되고 생각하다 기회를 놓쳐서도 안됩니다.
11. 지혜롭고 순결한 삶은 분별력과 거룩으로 신앙을 지키는 삶입니다. 그리고 그 지혜와 거룩함으로 고난을 넉넉히 인내하는 삶입니다.
12. 그리스도인들이 그런 삶의 방식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은 개인적인 성공과 행복만이 아닙니다. 하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 곧 정의가 물같이 흐르고 공의가 하수같이 흐르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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