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3:44-58 “소유를 다 팔아 사다”
13: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1. 인간은 가치를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동물은 본능을 쫓아갈 뿐입니다. 동물에게 무엇이 가치 있는지를 생각해보라고 요구할 수 없습니다.
2. 그러나 인간은 스스로 지닌 가치관에 따라 모든 것들의 우선순위를 결정합니다. 무슨 일이 먼저인가 무엇부터 소유할 것인가 결정합니다.
3. 따라서 한 사람이 가진 가치관이야말로 그 사람의 가치를 함께 결정합니다. 신앙은 그 점에서 무한한 가치를 바라보는 놀라운 기준입니다.
4. 예수님은 천국 비유를 통해서 천국의 가치를 가르쳐주십니다. 그리고 그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발견한 사람을 통해 결단을 촉구합니다.
5. 한 사람이 밭에 감춰진 보화를 발견했습니다. 아마 소작농이거나 일꾼이었겠지요. 그는 보화를 다시 묻고 가진 것을 다 팔아서 땅을 삽니다.
6. 또 한 사람, 진주 무역상 얘기를 비유로 드십니다. 그는 좋은 진주를 구하기 위해 애쓰며 삽니다. 드디어 최고의 진주를 발견합니다.
7. 그 또한 가진 소유를 다 팔아서라도 눈에 띈 최상품 진주를 사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진정한 가치를 아는 자의 대담한 결정입니다.
8. 그 가치에 무지한 사람은 이해하지 못할 두 사람의 행동에 고개를 갸웃거리겠지요.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적절하게 행동한 것입니다.
9. 사실 천국은 보화가 묻힌 땅이나 최고급 진주와도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한가지는 분명합니다. 전부와 바꿀만한 것입니다.
10. 세상의 귀한 것들은 내가 포기한 것들로 값을 매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천국은 다릅니다. 내가 포기한 것들로 값을 매길 수 없습니다.
11. 천국은 오직 예수님이 십자가에 치른 생명의 가치를 아는 자들이 믿음으로 갈 뿐입니다. 그러나 그 믿음은 전부를 걸 수 있는 믿음입니다.
12.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은 전부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전부를 얻기 위해 교회를 찾는 사람들과는 얼마나 다릅니까? 예수님도 천국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생각만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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