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4:13-21 “기적을 경험하는 삶”
14:20-21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1. 기적에 대한 인간의 태도는 상반되면서도 복합적입니다. 합리적인 사고의 틀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기적이란 우연에 불과합니다.
2.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믿음을 지닌 사람에게는 기적이란 비일상적이지만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기적은 신적 계시의 통로로 수긍합니다.
3. 아버지는 어린 자녀에게 아버지가 어떤 존재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다양한 얼굴로 다가갑니다. 때로는 깜짝 놀랄만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4. 자랑도 아니고 위협도 아닙니다. 다만 아버지가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아이로서는 미처 생각할 수 없는 해결방안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5. 아버지가 기대하는 것은 자녀의 신뢰입니다. 부자간의 사랑과 희생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숱한 기적들은 그래서 늘 믿음을 요구합니다.
6. 오병이어의 기적도 믿음을 요구합니다. 제자들은 무리의 식사문제를 합리적으로 접근합니다. “흩어져서 각자 식사를 해결하도록 하지요.”
7. 예수님의 반응은 뜻밖입니다.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이제 그만 돌아가도록 하자고 했더니 먹여서 보내라고 하십니다.
8. 무리의 수는 남자 장정만 오천 명, 동반 가족까지 하면 두세 배 이상입니다. 예수님은 여전히 믿음 없는 제자들 앞에서 기적을 베푸십니다.
9. 한 아이가 내놓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전부가 배불리 먹습니다. 첫째는 헌신이 있었고, 둘째는 예수님께 드린 결과입니다.
10. 하나님은 만나를 내리실 때나 선지자의 기적을 통해서나 풍성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부족하고 굶주리게 하시지 않습니다.
11. 그러나 아무리 풍족하고 여유 있을지라도 낭비를 금하십니다.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담아서 버리는 것이 없도록 하십니다.
12. 인간이 생각하면 인간 수준입니다. 인간의 문제를 하나님께 가져가면 하나님의 수준의 해결책이 있습니다. 언제나 사람 생각을 뛰어넘습니다. 사실 인간의 해결은 한가지 풀고 두세 가지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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