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마태복음 20:1-16 “네 것이나 갖고 가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21. 3. 26. 01:02

마태복음 20:1-16 “네 것이나 갖고 가라”

20: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 가난해서 불행하지 않습니다. 비교해서 불행합니다. 그 사람이 부자라서 불행하지 않습니다. 시기해서 불행합니다. 불행은 무지입니다.

2. 예수님은 포도원 품꾼 비유를 들어 불행의 원인을 들려주십니다.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먼저 되었다 나중 되는지 가르쳐주십니다.

3. 포도원 주인이 포도 수확기에 일꾼이 필요해 인력시장에 갑니다. 아침 6시에 몇 사람 데리고 옵니다. 하루 품삯은 한 데나리온입니다.

4. 이 주인이 9시에도 나가고 12시에도 나가서 일꾼을 데려오더니 오후 세시에 또 데리고 옵니다. 다들 일이 없어 기다리던 터입니다.

5. 또 주인이 오후 다섯시에 나가 아무도 품꾼으로 부르지 않는 바람에 종일 시장에서 놀고 있는 사람들까지 포도원으로 데리고 들어옵니다.

6. 품삯을 지불하는 여섯시가 되었습니다. 제일 나중에 데려온 사람에게 한 데나리온을 지급합니다. 먼저 온 자들은 내심 놀라서 기대합니다.

7. “저 사람들에게 한 데나리온을 주는 것을 보니 아침 여섯시에 온 우리는 두 배나 세 배쯤 주겠구나.” 기대는 순식간에 빗나가버렸습니다.

8. 몇 시에 왔건 모두 다 한 데나리온입니다. 불평이 터져 나왔습니다. “어떻게 종일 일한 사람과 한시간 일한 사람이 갈을 수 있습니까?”

9. “내가 뭘 잘못 했다고 얘기하는 거니? 내가 너희들에게 약속한대로 임금을 주지 않았니?” 내가 받을 것 다 받았는데 무슨 말을 합니까?

10. “네 것이나 갖고 가라. 모두 같은 일당을 주는 것이 내 뜻이다. 네가 선한 것을 악하게 보느냐?” 예수님의 비유는 구원 이야기입니다.

11. 구원은 능력에 따라 주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베푸시는 것입니다. 구원은 능력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필요에 따른 선물입니다.

12. 천국과 구원 얘기는 자기중심의 시각으로 보면 다 비상식입니다. 차등을 둔 보상을 기대하다가 막판에 역전되는 비상식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을 떠 은혜의 원리를 발견하면 단지 초상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