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4:15-31 “바다를 가른 지팡이”
14: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1. 진퇴양난의 위기가 있습니다.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래도 저래도 죽을 것만 같은 상황입니다. 눈 앞이 캄캄합니다.
2. 대부분 혼비백산합니다. 정신이 아득해서 생각할 수도 없고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때야말로 믿음의 유무가 가려지는 때입니다.
3.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이 절박한 때 그들의 입에서는 원망이 터져나옵니다. “우리가 여기서 다 죽는구나.”
4. 모세도 여호와 하나님을 부르짖을 뿐입니다. 그러나 가장 다급할 때 찾고 부를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믿음의 가장 큰 능력입니다.
5. 급하게 부르면 급하게 응답하십니다. “그들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라.”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데 바다로 나아가라 하십니다.
6. 믿음의 길이란 이런 길입니다. 위기를 만날 때 위기를 피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위기가 눈 앞인데 위기를 향해서 나아가라 하십니다.
7. 그래서 다윗은 골리앗에게 달려가고, 에스더는 아하수에로 왕 앞으로 나아가며,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사자굴과 풀무불 속으로 나아갑니다.
8. 누구나 안 된다고 할 때가 실은 하나님이 일하실 때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할 때가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날 때입니다.
9. 모세가 할 일이란 지팡이를 들고 손을 뻗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게 도대체 무슨 일을 일으키겠습니까? 믿음은 의심을 이기는 능력입니다.
10. 물맷돌 다섯 개로 어떻게 갑옷 입은 거인을 상대합니까?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장정 오천 명에게 무슨 양식이 되겠습니까?
11. 따라서 이성의 눈으로는 기적을 볼 수가 없고, 합리적인 손으로는 어떤 기적도 일으킬 수 없습니다. 오직 믿음만이 기적을 경험합니다.
12. 하나님은 자녀들을 믿음 없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몰아넣고 오직 믿음으로 나아하게 하십니다. 그때 지팡이를 들면 바다가 갈라지고, 두 손을 들면 적이 달아나고, 고함을 지르면 성이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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