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6:11-20 “탐욕은 썩게 만든다”
16:20 그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1. 사람은 밥으로만 살지 않습니다. 그러나 밥 없이 못 삽니다. 먹고 사는 것이 비록 전부는 아니지만 먹고 사는 것이 작은 일은 아닙니다.
2. 2백만이 넘는 한 민족이 광야를 지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엄청난 일입니다. 정말 먹고 마시는 일이 가장 큰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3. 하나님은 이 문제를 기막힌 방법으로 해결하십니다.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십니다.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날마다 기적입니다.
4. 아침 일찍 밖에 나가 밤새 이슬처럼 내린 만나를 거두면 됩니다. 그러나 규칙이 있습니다. 한사람이 한 오멜, 한 되씩 거두어야 합니다.
5. 각자 능력에 따라서 번 만큼 먹고 사는 세상입니다. 이 소득 격차가 결국 신분의 격차를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다릅니다.
6. 많이 거둔 자도 남는 것이 없었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각자 먹을 만큼 거두었고, 먹는 것 때문에 다투지 않았습니다.
7. 하늘의 양식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탐욕은 금물입니다. 다음날까지 남겨두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다 상하고 맙니다.
8. 그러나 그 사실을 알려주고 쌓아두지 말라고 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순종할까요? 반드시 이 지침을 위반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9. 몇 사람들이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교육은 마음판에 새겨주시는 시청각 교육입니다.
10. 야고보 사도가 인간의 탐심을 고발합니다.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되니 욕심이 잉태되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해서 사망을 낳습니다.”
11. 바울 사도는 더욱 강경합니다.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십시오. 음란과 부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 화근입니다. 탐심은 우상 숭배입니다.”
12. 자녀의 가정교육은 식탁에서 시작되고, 하나님 자녀의 신앙교육도 음식으로 시작됩니다. 특히 믿음 훈련은 탐욕의 절제로부터 시작됩니다. 바른 믿음을 위해 탐욕을 부리는 것마다 썩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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