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9:1-9 “진정한 경건의 능력”
29:6-7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위에 거룩한 패를 더하고 관유를 가져다가 그의 머리에 부어 바르고
1. 대제사장을 세우는 절차는 까다롭습니다. 대제사장도 한 사람의 인간이며 죄인입니다. 따라서 그도 먼저 속죄제, 번제, 화목제를 드립니다.
2. 제물은 물론 흠 없는 것이어야 합니다. 흠이 없다는 말은 온전하고 완전하다는 뜻과 함께 건강하고 정상적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3. 성경은 방주를 지은 노아를 흠 없는 사람, 당대의 의인이라고 인정합니다. 그는 그 시대를 살았던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이었습니다.
4.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삼은 것도 같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완전하라고 하시지만, 신앙은 건강하고 정상적인 삶입니다.
5. 믿음으로 사는 삶은 종교적인 삶이 아닙니다. 종교형식으로 비치는 것들이 지향하고 있는 것은 결국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입니다.
6. 구약의 모든 의식들은 정상적인 관계 회복을 위한 시청각 교재와도 같습니다. 모든 번거로운 제사들은 결국 속죄를 위한 절차들입니다.
7. 대제사장은 준비된 옷을 차례로 입어야 합니다. 속옷, 겉옷, 에봇을 입고 흉패를 달고 허리 띠를 띠고 이어서 관을 쓰고 패를 더합니다.
8. 관 앞에 붙이는 패는 성별과 봉헌을 위한 것입니다. 그 패는 제사장이 곧 나실인, 일생 성별되어 살아가야 하는 사람이 됨을 의미합니다.
9. 때문에 마지막 절차가 더 있습니다. 관유를 가져다가 그의 머리에 부어서 발라야 합니다. 기름을 부음으로써 모든 절차를 마칩니다.
10. 그는 이제 모든 부정한 것들을 멀리 해야 합니다. 그는 메시아,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 불립니다. 그는 땅에서 하늘의 삶을 드러냅니다.
11. 예수님은 그러나 이 모든 절차에도 불구하고 성결과 거리가 멀어진 제사장 제도를 폐하시기 위해 단 한번의 영원한 제사를 드리십니다.
12. 눈에 보이는 성별의 절차를 완성하기 위해 성령을 보내주십니다. 마음의 할례로 몸의 할례를 폐하십니다. 더 이상 경건의 모양을 요구하지 않고 참된 경건의 능력을 지닌 새 사람을 빚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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