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출애굽기 31:1-18 “사람을 세워서 쓰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21. 6. 28. 11:08

출애굽기 31:1-18 “사람을 세워서 쓰다”

31:3-5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만들게 하리라

1. 하나님의 사람이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먼저 찾아오시고 사람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부를 때 답하면 됩니다.

2. 선악과를 먹고 숨은 아담을 부르셨고, 어린 사무엘의 이름을 두 번씩 부르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을 잡느라 혈안이 된 사울도 부르십니다.

3. 성막의 구조와 성막에 필요한 모든 기물의 형태와 제작에 관한 얘기가 다 끝났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을 누가 만들 수 있습니까?

4. 하나님이 백성들과 함께 거하기 위해 주문하신 성막 제작을 대체 어떤 사람에게 맡겨야 합니까? 하나님이 두 사람을 직접 부르십니다.

5. 브살렐과 오홀리압입니다. 이름의 뜻이 흥미롭습니다. 브살렐은 ‘하나님의 그늘 안에’이고 오홀리압은 ‘아버지의 장막’ 이라는 뜻입니다.

6. 마치 성막을 지어야 할 소명을 갖고 태어난 것처럼 붙여진 이름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먼저 부르시고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하십니다.

7. 하나님의 영이 충만해서 이 둘은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재주가 비범해집니다. 비범해서 부르신 것이 아니라 비범하게 만드신 것입니다.

8. 누가 이 일을 하겠다고 선뜻 나서겠습니까? 누가 거룩한 성막을 만들 자격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부르실 때 나아가면 자격을 주십니다.

9. 성령이 임하면 자신에게 없는 권능이 생깁니다. 교만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더 큰 능력을 부어주십니다. 더 성장하고 발전하게 하십니다.

10. 큰 틀은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부분은 창의적인 생각과 노력을 요합니다. 등잔대나 물두멍은 크기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11. 함께 연구하고 의논해야 하는 일들도 있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언제나 한 뜻으로 일합니다.

12. 하나님의 영으로 일하면 부딪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세워서 쓰시면 서로 높아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서로간의 다른 생각은 단지 다양한 가능성을 드러낼 뿐 결코 갈등과 시기와 분열을 낳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