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8:21-31 “결산 때가 있습니다”
38:24 성소 건축 비용으로 들인 금은 성소의 세겔로 스물아홉 달란트와 칠백삼십 세겔이며
1. 성소는 백성들의 헌신으로 지어졌습니다. 예물을 너무 많이 가져와서 그만 가져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얼마나 큰 감동이었겠습니까?
2. 은혜를 입은 백성들이 은혜를 갚고자 길게 줄을 늘어선 모습이 그려집니다. 각자 소유하고 있던 귀한 것 가운데 가장 귀한 걸 드렸습니다.
3. 성막 제작이 끝나면서 한가지 사실이 기록됩니다. 성막 건립 비용 결산 내역입니다. 금은 대략 1톤입니다. 은은 3.4톤, 놋은 2.4톤입니다.
4. 예물 가운데는 20세 이상의 장정들이 부담해야 할 속전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내역 전체를 총괄한 사람은 아론의 넷째 아들입니다.
5. 재물 있는 곳에 마음이 있습니다. 또한 재물 있는 곳에 시비가 있습니다. 누구도 하나님께 드린 것 따지지 않겠지만 투명은 필수입니다.
6. 이 일을 맡은 이다말은 들어온 것과 지출된 것을 정확히 기록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일말의 의혹이 없도록 해야 임무 완수입니다.
7. 무슨 일을 하건 셈이 분명하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셈이 흐리면 일도 흐려집니다. 셈이 불분명하면 관계도 불분명해집니다.
8. 하나님은 어떠실까요? 하나님의 셈에 실수가 있을까요? 그런 일은 없습니다. 우리가 믿는 믿음의 근거는 하나님의 완벽한 셈입니다.
9.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기도 하나하나를 다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흘리는 눈물의 양도 다 재십니다. 눈물병에 담아 계수하십니다.
10. 그런 하나님이라면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악행은 어떻겠습니까? 낱낱이 기억하시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원수 갚는 일을 자임하시지요.
11.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사람이 죽는 것은 정한 이치입니다. 그러나 죽은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습니다. 이 심판이 바로 계산입니다.
12. 우리는 환산할 수 있는 것만 계산합니다. 언제나 눈에 보이는 것으로 계산하는데 익숙합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것까지 계산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환산합니다. 항상 중심을 보시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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