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칼럼; 설교원고모음

웨슬리의 자기 성찰 [창골산 봉서방 제1290호]

성령충만땅에천국 2021. 8. 31. 14:50

웨슬리의 자기 성찰

매일아침 자신에게 하는 질문
나는 오늘 하나님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며 나의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하루를 시작하는가?
나는 어제 이후 하나님 앞에서 나의 행동을 살펴보고 반성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가?
오늘 나는 하나님을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선한 일을 하며,
나를 위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최선을 다하고 충성할 것을 결심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는가?

모든 행동을 위한 일반적인 규칙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는 언제나 주님이 그런 경우에 어떻게 하셨는지를 생각하거나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는지 고려해 보고 그 다음에 그의 본을 따르라.

시간을 관리하는 일반적인 규칙
1. 하루의 생활을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고 끝내라.
2. 맡은 일에 부지런해라.
3. 할 수만 있으면 모든 여가 시간을 신앙생활에 써라.
4. 모든 성일을 거룩하게 지켜라.
5. 술을 좋아하는 사람과 남의 일에 참견을 잘하는 사람을 피하라.
6. 호기심과 모든 쓸데없는 일과 지식을 피하라.
7. 매일 저녁, 자신을 성찰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라.
8. 하루에 적어도 한 시간은 경건의 시간을 가져라.
9. 모든 종류의 정욕을 피하라.
10. 지나치게 많이 자지 말라.

계획을 세울 때의 일반적인 규칙
1. 행동을 취할 때마다 목적에 비추어 보아라.
2. 모든 행동은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하라.
3. 모든 중요한 일은 기도로 시작하라.
4. 그만두고 싶은 유혹을 받아도 의무를 중단하지 말라.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 밖으로 드러나는 행위보다 인간 자신이 먼저 임을.
- 인생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을만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달려 있음을.
-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것을.
-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 자신을 비교하기 보다는
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 인생은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 무엇을 아무리 얇게 베어낸다 해도 거기에는 언제나 양면이 있다는 것을.
-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 놓아야 한다는 것을.
- 아무리 좋은 친구라고 해도 때때로 그들이 나를 아프게 하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용서해 한다는 것을.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용서를 받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고 내가 내 자신을 때로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 앞과 뒤를 계산하지 않고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결국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서 앞선다는 것을.

나는 배웠습니다. 내가 너무나 아끼는 사람들이 너무나 빨리 이 세상을 떠난다는 것을.
그리고 정말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타인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과
나의 믿는 바를 위해 내 입장을 분명히 한다는 것,
이 두 가지 일을 엄격하게 구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을 받는 것을....
<사막의 성자, 샤를 드 푸코>





샤를 드 푸코(1858-1916)


즐겨야 할 일곱가지

첫째, 새벽을 즐기십시오.
- 경건함과 하루의 여유는 새벽에서 납니다.

둘째, 침묵을 즐기십시오.
- 깨달음과 미덕은 침묵에서 납니다.

셋째, 기도를 즐기십시오.
- 하나님과의 만남과 소원은 기도로 이루어집니다.

넷째, 베풂을 즐기십시오.
- 가장 고결한 기쁨은 베풂에서 납니다.

다섯째, 산책(산행)을 즐기십시오.
- 지혜와 건강은 산책에서 납니다.
힘이 있는 이라면 산행을 즐기십시오.
산행 중에 산책의 순간을 마련하십시오.

여섯째, 일을 즐기십시오.
- 일을 즐기는 데서 보람과 풍족함이 납니다.

일곱째, 독서를 즐기십시오.
- 지식과 정신적 풍요는 책에서 납니다.
성경 독서를 즐기십시오.
생명과 계시가 거기서 납니다.

여덟째, 운동을 즐기십시오.
- 운동할 때 건강해 집니다.
자신감이 생기고, 머리가 맑아집니다.
기쁨이 있습니다.



나를 앞서 계신 주님

광야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앞서 인도하시고 함께 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인생을 살고 목회를 하면서 체험하게 되는 것은 앞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는 남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아베라르도 디니”라는 분이 쓴 기도시, 『나를 앞서 계신 주님』을 소개합니다.

“나는 언제나 나를 앞서 가시는 어떤 분이 계심을 느낍니다.
내가 진정으로 참되게 살면서 생의 찬가를 부르고 싶다면
매 순간 나는 그 분을 앞세워 드려야 합니다.
별들이 총총한 밤에 문득 눈을 들어 보면 ,
하나님은 벌써 아침 해가 솟아오르도록 준비하고 계시고
온 땅을 두루 다니다 보면,
이미 그곳을 지나가신 주님의 발자취를 발견하게 됩니다.
내가 문 밖을 나서면,
당신은 벌써 나가 기다리고 계셨고
내가 한마디 말을 하는가 하면,
당신은 창조 때부터 말씀자체로 계셨습니다.
내가 사랑을 알기 시작했을 때,
당신은 이미 영원으로부터 사랑자체로 계셨고
내가 이웃을 알게 되었을 때,
당신은 이미 그 이웃 안에 사랑받으실 분으로 계셨습니다.
내가 세상의 동력을 발견했을 때,
당신은 이미 태초에 우주의 원동력이 되어 계셨으며
내가 자유를 갈망할 때,
당신은 영원히 그것을 누리고 계셨습니다.
내가 겨울잠에 빠져 있을 때,
당신은 이미 봄의 꽃을 피우고 계셨고
내가 무엇을 듣기 시작했을 때,
당신은 벌써 우주의 교향곡을 지휘하고 계셨으며
내가 당신을 찾고 있을 때,
이미 나는 당신의 품에 안겨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