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6:1-24 “소심해도 쓰십니다”
6:13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1. 왜 나쁜 일이 좋은 사람들에게 일어납니까? 왜 하나님 믿는다는데 불행한 일을 계속해서 겪는 것입니까? 하나님은 왜 악을 버려두십니까?
2. 끊임없이 반복되는 질문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퍼붓는 질문이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힘들어 하는 의문점들입니다.
3. 사사 기드온이 등장합니다. 새로운 사사의 등장은 새로운 사이클의 시작을 알립니다.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는 것이 서곡입니다.
4. 이어서 백성들의 부르짖음이 시작되고 사사가 출현합니다. 이번에는 다릅니다. 한 선지자가 먼저 세워집니다. 회개의 메시지가 먼접니다.
5. 하나님께 부르짖어 구원을 받을 때 두 가지 태도가 있습니다. 후회와 회개입니다. 후회는 죄의 결과를 슬퍼하지만 돌이키지 않습니다.
6. 회개는 죄를 슬퍼하고 죄가 하나님을 얼마나 아프게 하는지 알고 돌이키는 것입니다. 후회는 울고 안 변해도, 회개는 안 울어도 변합니다.
7. 하나님의 메신저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민족을 구하라고 독려합니다. 소심한 기드온을 먼저 안심시킵니다.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8. 기드온의 냉소적인 항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어떻게 이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하박국과 같은 질문입니다.
9. 이 모든 일들을 수습하고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해야 할 한사람을 세우십니다. “네 힘으로 구원하도록 내가 너를 보낸 것이다.”
10. 새가슴을 졸이며 포도주 틀에 숨어 밀을 타작하던 기드온은 아마 자기 귀를 의심했을 것입니다. 내가 누구이건대 이 일을 하라고 하나?
11. 기드온의 질문과 충격은 우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제가 도대체 뭘 할 수 있습니까?
12. 코로나 팬데믹 속에 무기력증에 빠진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동일한 질문들이 있지만, 하나님의 응답도 같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한다.”
하나님. 우리가 누구를 두려워해야 하는지 자주 잊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마땅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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