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0:1-12 “인생 대역전의 증언”
30:11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1. 죽을 것만 같은 상황을 만납니다. 이게 끝인가 싶은 어려움을 만납니다.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에서 버둥대며 몸부림을 칩니다.
2. 때로 통곡하다가 더 이상 흘릴 눈물이 없을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깊은 어둠의 터널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캄캄하기만 합니다.
3. 다윗은 실제 이런 상황을 수없이 겪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가슴에 얼마나 많은 얘기가 있을까요?
4. 어떻게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을까?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 인생의 역전입니다. 얼마나 큰 감사와 깊은 찬송이 솟구쳐 올랐을까요?
5. 하지만 사람은 결국 죄인입니다. 그런 다윗조차 안일함에 젖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만의 늪에 빠져서 형통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6. “내가 이제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인간이 정상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잠시 하나님은 숨으신 것 같습니다.
7. 다시 부르짖는 것 외에 달리 무슨 길이 있겠습니까? 회개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 말고 무슨 대안이 있겠습니까? 제 자리로 돌아옵니다.
8. 그 자리로 돌이키기만 하면 하나님은 다시 얼굴을 비춰주십니다. 정말 노여움은 잠시이고 은총은 평생입니다. 새 아침을 맞게 됩니다.
9. 다윗의 얼굴에도 그늘이 사라집니다.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습니다.”
10.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입니까? 아니 죽다가 살아난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 달리 무슨 일이겠습니까?
11. 기쁨으로 부르는 노래는 찬양이 되고, 잠잠하지 못해 입을 열면 감사가 되지요. 새로 서원합니다.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 드리겠습니다.”
12. 이렇듯 모든 구원의 이야기는 인생 대반전의 증언입니다. 예수님이 명령하셨습니다. “성령을 받고 땅끝까지 이르러 나의 증인이 되어라.”
주님. 저희를 구덩이에서 끌어내주셨습니다. 대적들이 더 이상 기뻐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어떻게 잠잠하겠습니까? 평생 증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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