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4:1-12 “예수를 못 믿는 이유”
4:4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1. 무슨 일이건 우리는 100% 진실을 알지 못합니다. 결국 우리가 믿는 것은 다 알아서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믿고 나서 알게 됩니다. 2. 사람을 어떻게 다 알 수 있습니까? 우리가 누군가를 믿는다면 그를 속속들이 다 알아서 믿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가서 믿는 것입니다. 3. 그렇다면 하나님을 믿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나는 하나님을 다 압니다. 그래서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구도 이렇게 말할 수 없습니다. 4. 다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믿게 되는 사건을 경험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체험을 통해 믿음이 생깁니다. 믿고 난 이후 점점 더 알아갑니다. 5. 믿음이 확고해져서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 믿음에 이르렀을 때 문득 되돌아보면서 깨닫습니다. “내 눈을 가렸던 존재로 인해서 의심했구나.” 6. 믿지 않는 것은 내 이성이 견고하고 내 지성이 특별해서가 아닙니다. 바울이 영적인 눈을 뜨고 알았습니다. “세상의 신이 눈을 가렸구나.” 7. 눈이 가려질수록 오히려 믿음은 강해집니다. 그러나 그 믿음은 맹목적인 믿음입니다. 맹목적으로 하나님을 거부하면서 자신을 확신합니다. 8. 자기 확신이 지나쳐 오히려 그 믿음이 자신을 어둠 속으로 이끌어가는데도 눈치 채지 못합니다. 악한 존재에 미혹된 것을 알지 못합니다. 9. 바울 자신이 경험한 사실입니다. 직접 그리스도의 영광, 그 복음의 빛을 보는 순간 눈이 멀었고 다시 눈을 뜨고 나서야 사실을 알게 됩니다. 10. 우리는 이 시대가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혼미하게 만드는지 압니다. 그러나 알면서도 당합니다. 거짓인 줄 알면서 거짓에 당합니다. 11. 복음은 진리입니다. 그러나 진리에 눈을 가리고 귀를 막습니다. 복음을 공격하는 메시지가 거짓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귀와 마음을 엽니다. 12. 교묘하게 몇 가지 사실 가운데 거짓을 섞어놓으면 거짓은 사실들 틈에서 진실로 둔갑합니다. 그러나 속기 전에 항상 마음이 혼잡합니다. 주님. 촛불로 태양을 가리고 살면서 촛불의 영광을 찬양합니다. 날마다 속아도 속는 줄 모르면서 지혜롭다고 착각합니다. 제발 눈뜨게 하소서. |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린도후서 5:1-10 “영원한 집이 있는가?” (0) | 2022.07.18 |
---|---|
고린도후서 4:13-18 “바울 신앙의 기준점” (0) | 2022.07.18 |
고린도후서 3:12-18 “신앙의 본질은 자유” (0) | 2022.07.13 |
고린도후서 2:1-17 “사랑과 용서의 결과” (0) | 2022.07.10 |
고린도후서 1:12-22 “구원의 확실한 증거” (0) | 2022.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