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2:1-21 “고난을 해석하는 힘”
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1. 바울이 만약 자신이 선교지에서 쌓은 업적과 영적인 체험을 일일이 얘기하려고 마음 먹었다면 몇 일 밤을 새워도 부족했을 것입니다. 2. 그는 늘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말하며 행동하고,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일하심을 목격하고 증언하며 다닙니다. 3. 그런데 무슨 자랑을 하겠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무슨 자랑거리를 열거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무슨 자랑할 것이 있다고 자랑을 하겠습니까? 4. 그래서 입을 닫았더니 뜻밖에 헐뜯는 무리들로 인해 교회가 소란스러워지고 전심전력을 다해 전파한 복음에 대한 오해마저 생깁니다. 5. 정말 하는 수 없이 나도 자랑 좀 하겠다고 시작했으나 바울은 결국 바울다운 자랑을 하고 맙니다. 결국은 그의 약함을 늘어놓은 것입니다. 6. 그러다가 자신들의 분명치 않은 영적 체험과 거짓 영성으로 성도들의 신앙을 흔들어놓은 것에 대해 바울 자신의 영적 체험을 고백합니다. 7. “내가 부득이하게 주께서 보여주신 환상과 계시 얘기를 하겠습니다. 나는 14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가서 말할 수 없는 걸 들었습니다.” 8. 당시는 셋째 하늘과 낙원을 같은 곳으로 여겼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구원을 청하는 자에게 함께 낙원에 이를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9. 바울이 어디서 이런 체험을 했는지는 말하지 않습니다. 추측하기로는 아라비아거나 루스드라에서 돌에 맞고 실신했을 때일 수도 있습니다. 10. 바울은 그러나 금세 말을 돌려 다시 자신의 약함을 말합니다. 이런 체험을 한 것 때문에 교만하지 말라고 가시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11. 가시를 안질이나 간질, 박해나 유혹으로 보기도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세 번씩 기도해도 낫게 해주시지 않은 것에 대한 해석입니다. 12. 그 가시 때문에 겸손할 수 있고, 은혜가 차고 넘치며, 그 약함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이 온전히 나타나고 자신 안에 머문다는 것입니다. 주님. 바울이 몸의 가시 때문에 주의 일을 주의 능력으로 감당했듯이 저희 각자에게 주신 약점 때문에 주의 온전하심이 드러나게 해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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