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원태목사강해설교

[스크랩] 창세기 강해(5) 에덴동산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10. 17. 14:41

II. 에덴동산

하나님의 자기 계시의 서두는 창세기이다. 반면에 하나님의 자기 계시의 종결은 요한계시록이다. 인류역사의 처음 페이지에 나타난 여러 내용들은 역사의 마지막 페이지인 요한계시록에도 나타나고 있다.
예컨대 창세기 2장에 나타난 에덴과 거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낙원과 생명나무와 생명수는 요한계시록에도 나타나고 있다(계 21-22장). 보통 우리가 ‘에덴’이란 말을 할 때는 비길 데 없는 인류의 이상향을 말한다. 헬라어에서 ‘에덴’이란 ‘낙원’, 곧 ‘희락의 정원’을 뜻한다. 페르시아어의 ‘에덴’은 ‘향락의 정원’, ‘즐거운 땅’, ‘아름다운 곳’, ‘희락의 꽃밭’을 의미한다.
어떤 경우든 에덴은 형언할 수 없는 무한한 행복의 고향으로 생각된다. 경탄할만한 복지의 출발지점으로 생각된다. 반면에 에덴은 격렬한 갈등의 무대로, 또한 비극적 붕괴의 장소로도 생각된다. 분명히 처음 동산 에덴은 하나님 자신의 창조계시와 구속계시의 상징이 된다.

1. 에덴동산은 생명을 위한 영원한 처소의 상징이다.

창세기 2장 8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라고 하였다.
여기의 에덴은 지구이다. 거기에 하나님의 성지(聖旨)가 나타났다. 지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들의 거소이다. 하나님은 여러 시대, 여러 모양으로 지구 위에 선지자와 사도들을 통하여 자신의 뜻을 계시했다.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말씀하사 예수께서 지구에 오시고, 지구에 사시고, 지구에서 죽으시고, 지구에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사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 그러므로 그의 마지막 재림도 지구가 그 대상이다.
에덴은 영생할 사람의 거소였다. 무죄인(無罪人)의 장소였다. 그러므로 아담이 범죄했을 때, 하나님은 그를 에덴에서 쫓아내셨다. 그 후부터 모든 인류는 지구에서 지나가야 될 나그네요, 행인이요, 거류자가 된 것이다(벧전 2:11).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셨다. 잠깐 장막을 치셨다.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고 하였다(요 1:14). 그리고 그는 부활 승천 직전에 새로운 에덴, 곧 새 하늘, 새 땅인 아버지 집을 약속하였다(요 14:1-3). 그러므로 무죄 상태에서의 에덴은 분명히 무죄한 영생인들이 살아가는 새 하늘, 새 땅의 예표가 된 것이다(계 21:3, 22:4). 천국은 그리스도 안에서 죄사함을 받은 무죄인들의 영원한 거소이다. 지옥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사함 받지 못한 그리스도 밖에 있는 죄인들의 영원한 거소이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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