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천 목사 설교

[스크랩] 준비는 길고 사역은 짧다 (출 7:7)

성령충만땅에천국 2012. 1. 8. 08:07

준비는 길고 사역은 짧다 (출 7:7)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세이었고 아론은 팔십 삼세이었더라>(출7;7)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사람을 사용하실 때에는 준비는 길게 시키시고 잠간 사용하셨습니다.예수님은 30년 준비하셔서 3년 일하셨습니다.모세는 80년 준비시키셔서 40년 사용하셨습니다.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에 나이는 75세였습니다(창12;4)

  한 송이의 국화꽃을 가을에 피우기 위하여 소쩍새는 봄부터 그렇게 우는 법입니다. 우리 지방 목사님들은 2년동안 돈을 모아서 성지순례를 하였는 데 10일만에 끝났습니다.

  <준비는 길고 사역은 짧았습니다> 준비가 길수록 큰 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자세로 신앙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1.아직도 더 준비하는 자세로 사십시오.

  모세는 40년 궁중에서 준비한 것으로 그만하면 준비는 끝나고 새로운 사역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그래서 40살에 과감히 이스라엘 민족해방에 나섰습니다.그러나 실패하고 말았습니다.혈기가 아직도 살아 있었습니다. 40살에 이스라엘 사람과 애급인이 싸우는 것을 보고 애급인을 죽여서 모래속에 파묻었습니다.

  이것이 탄로나서 미디안 광야로 도망치고 말았습니다.큰 일을 할 사람은 조그만 일에 혈기를 부리면 안 됩니다.200만명을 애급부터 이스라엘까지 그것도 40년을 일도할 사람은 웬만한 일에는 그저 웃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했습니다.

  외강내유한 사람보다 내강외유한 사람을 하나님은 원하셨습니다.혈기가 없는 사람으로 훈련시키려고 하셨습니다.200만명중에는 별별사람이 다 있습니다.그 누구도 다 품에 안고 나갈 수 있어야 했습니다. 200만명의 지도자는 너그러워야 합니다.큰 사람이어야 했습니다.

  아직 준비가 덜 된 것을 하나님은 아셨습니다.그래서 미디안 광야로 보내셔서 40년을 더 준비시키시고 80살에 부르셨습니다.그리고 120살까지 40년을 쓰셨습니다.

  실패는 이제 끝이라는 신호가 아니라 더 준비하라는 싸인입니다. 침체는 그만 두라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기다리라는 조용한 음성입니다. 막힘은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미국 초대 대통령 죠지 워싱톤은 6번 전쟁에 패하였습니다.그러나 그는 패배는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알고 다시 전쟁을 준비하였습니다.그래서 다시 착실히 준비하여 3번 전쟁을 이기면서 미국을 독립시키고 초대 대통령이 될 수 있었습니다. 준비는 길고 사역은 짧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직도 더 준비하여야 합니다.늦지 않았습니다.더 준비하여야 합니다. 목사님들이 좋아 하는 주석이 있습니다.영국의 매튜헨리 목사님이 쓴 주석입니다.얼마나 깊은 내용인지 지금도 그 책을 읽으려면 무릎을 꿇고 읽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매튜 목사님은 그 책을 출간하기 위하여 40년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하루에 몇 시간씩 그 책에 바쳤습니다.정말 긴 준비였습니다.출판하는 데는 불과 몇 달 걸렸지만 준비는 40년이 걸렸습니다.

  준비는 길고 사역은 짧았습니다. 여러분은 아직도 더 준비하여야 합니다.서두르면 안 됩니다. 대기 만성(大器萬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큰 그릇일수록 천천히 완성된다는 말입니다.

  작은 집은 한 달이면 완성합니다.큰 건물은 수년이 걸립니다.그러나 독일의 퀼론 성당은 600년 걸려서 지었습니다. 독버섯은 6시간이면 자라납니다.그러나 대들보감인 참나무는 30년을 자라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에펠탑에 올라 간 적이 있습니다.에펠의 아버지가 설계를 하였습니다.아버지가 지었습니다.아들때부터 돈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파리 어느 곳에서든지 에펠탑이 보이는 높은 탑입니다.파리의 상징적인 명물이었습니다.그러나 처음에는 사람들이 무서워서 올라오지를 않았습니다.그 당시만 하여도 그런 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에펠은 에펠탑은 안전하다고 아무리 설명하여도 사람들은 믿어주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에펠은 아예 에펠탑 위에 방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서 살았습니다.안전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파리를 관광하는 이들은 에펠탑을 꼭 올라가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준비 과정이 대를 잊도록 길었습니다.준비는 길고 사역은 짧은 법입니다.

 

  2.아직도 기회가 있습니다.

  이제는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하고 절망하고 있거나 포기하고 있는 여러분이 있다면 소망을 가지십시요.아직도 기회는 있습니다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세이었고 아론은 팔십 삼세이었더라>

  이 말씀을 계속 읽고 또 읽도 음미하고 또 생각하십시요.묵상하고 명상하며 내 말씀으로 삼으십시요.큰 일을 시작한 나이가 80세입니다.모세는 40살이 미디안으로 도망하였습니다.

  이제는 다시 애급으로 갈 수 없는 형편이 되었습니다.전국에 현상금을 걸고 지명수배당하고 있는 형편이었던 것같습니다.그런 상황에서 애급으로 들어가 보아야 당장 체포되고 잡히면 당장 사형이었습니다.

  이제 나머지 인생은 미디안 광야에서 양과 함께 살면서 그런대로 살다가 죽을 형편이었습니다.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고 인생을 체념하고 살고 있었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80세에 부르셨습니다.

  미국의 성공연구가 나포레옹 힐이 성공적으로 인생을 살아간 사람 500명을 연구하고 나서 공통점을 살펴보니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실패하여 이제는 끝이라는 지점을 한 발자국 넘은 사람들이었다> 삼손을 보면 분명히 알 수가 있습니다.삼손의 힘의 원천은 머리칼에 있었습니다.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머리를 길렀습니다.그러나 기생 드릴라에게 속아서 머리를 깍이고 말았습니다.삼손은 두 눈이 뽑히고 말았습니다.그리고 쇠줄로 묶은 후 연자맷돌을 돌리게 하였습니다.그러나 서서히 머리털이 자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블레셋 사람들은 자기들의 신인 다곤신당에 모였습니다.자기 나라를 그렇게 괴롭히던 삼손을 다곤신이 잡히게 하여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즐기려는 모임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삼손을 끌어다가 재주를 부리게 하며 승리를 자축하며 즐겼습니다.다곤신당안에사람들이 가득하였습니다.그리고 지붕에만 3,000명이 모여 있었습니다.정부 고관들이 모두 모여 있었습니다.아마도 10,000 명 이상이 모여 있었을 것입니다.사람들은 삼손을 다곤 신당 두 기둥 사이에 세웠습니다.

  삼손은 두 기둥 사이에서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 블레셋 사람이 나의 두 눈을 뺀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삿16;28) 삼손은 오른 손으로 한 쪽 기둥을 다른 손으로 다른 기둥을 붙들고 속으로 외쳤습니다.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삼손은 있는 힘을 다하여 기둥을 넘어뜨렸습니다.다 죽고 말았습니다.성경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삼손은 죽을 때 가장 큰 능력을 발휘하였습니다.거대한 건물을 혼자서 무너뜨리는 강한 능력을 발휘하였습니다.살아서도 적들을 많이 죽였지만 죽을 때 가장 많은 적들을 죽였습니다. 죽는 순간 5분동안에 한 일이 일생 한 일보다 크고 많았습니다.나는 담대하게 외치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일생동안 한 일이 없어서도 죽기 직전에 한 일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사람들이게는 죽기까지 기회가 있습니다. 김 대중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우리 같이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노벨은 다이나마이트를 발명하여 그렇게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노벨이 나이가 많이 들어 죽음의 문턱에 가까이 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프랑스 여행을 하다가 호텔에서 조간신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알프레드 노벨이 사망했다> 대문짝만한 제목에 자기가 죽었다는 기사였습니다.그리고 기사에 <다이나마이트의 왕이 죽다><죽음의 사업가><파괴의 발명가>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기자가 동명이인의 죽음을 자기인 줄 알고 그렇게 보도한 것이었습니다.노벨은 자기 별명이 그렇게 되는 것이 싫었습니다.그래서 자기 재산을 털어 노벨 상을 만들었습니다.죽기 직전에 한 일은 온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노벨도 일생동안 한 일보다 죽으면서 한 일이 더 많았습니다.모세도 청청할 때 80년동안 한 일보다 죽음을 앞에 두고 다 늙어서 한 40년의 일이 얼마나 위대하였습니까?

  출애급기는 40장입니다.그런데 80세 이전의 일은 1장과 2장뿐이고 80세후의 일은 38장입니다.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사람은 최후까지 엄청난 일을 할 수 있습니다.아직도 기회가 있습니다.최후까지 기회가 있습니다.포기하고 있었던 일이 있으면 오늘 다시 용기를 가지고 시작하십시요.다시 시작하겠다는 마음을 지금 가지십시요.

  그러면 시작이 됩니다.위대한 출발이 될 것입니다. 필라델피아 근처 시골에 교회 하나가 지어졌습니다.그 교회가 지어진 유래가 있습니다.스잔이라는 어린 소녀가 그 마을에 살고 있었습니다.그는 혼자 먼 곳으로 교회 다니면서 이 마을에 교회가 세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기도는 이런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이 마을에 교회가 세워지게 하여 주세요.교회가 너무 멀어요.그래서 친구하고 같이 교회다니게 하여 주세요.그리고 이 마을에서도 찬양소리가 나게 하여 주세요"

  안타깝게도 스잔은 병명을 모를 병에 걸려 죽고 말았습니다.스잔의 품속에 이런 간절한 소망이 담긴 편지와 마지막 교회 건축헌금 5불이 들어 있었습니다.이 이야기가 마을 주민에게 알려졌습니다.미국 전역에 알려졌습니다.많은 이들이 앞을 다투어 헌금하기 시작하였습니다.교회가 이루어졌습니다.마지막으로도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세이었고 아론은 팔십 삼세이었더라>(출7;7) 아직도 기회가 있습니다.

 

  3.하나님의 은총을 바라라.

  모세가 80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아브라함이 75세에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습니다.아론이 83세에 하나님의 눈에 들었습니다.노아는 500세가 넘어서 방주를 지으라는 명령을 받아서 그 위대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이는 모두 전적인 하나님의 은총이었습니다.하나님 100,사람 0의 은총이었습니다.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 살면서 단 한번도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모세는 미디안 광야에 40년간 살면서 단 한번도 애급으로 들어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는 지도자가 되게 하여달라고 기도한 적도 없었습니다.그는 민족의 지도자가 되려는 야망도 전혀 없었습니다.

  80세에 양을 치는 데 가시떨기에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다.신비체험을 주셨습니다.그리고 모세를 향하여 내가 함께 할 터이니 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급에서 인도하여 내라고 강권하셨습니다.모세는 못 한다고 거절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지팡이가 뱀이 되고,손이 문둥병이 되는 신비체험을 주시면서 가라고 하셨습니다.그래도 모세는 자신이 없다고 말했습니다.하나님은 노를 발하시며 가라고 강권하셨습니다.모세는 마지 못 하여 그 곳으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100% 하나님의 의도,0% 모세의 의도였습니다.

  모세의 말년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살아간 인생이었습니다.모세의 마지막 40년 토막은 하나님이 함께 살아주신 인생토막이었습니다.그 40년은 이스라엘 역사의 최고 중요한 시기로 기록이 되고 있습니다.

  준비는 길고 사역은 길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바라십시요.하나님이 특별히 사용하시는 역사가 기록될 것입니다.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총을 바라십시요.

  어느 시골에 하나님을 잘 섬기는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헛간에 들어가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곤 하였습니다.그에게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두 아들은 아버지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웃기만 하였었습니다.

  "하나님! 두 아들의 영혼을 구원하여 주세요" 이것이 가장큰 기도제목이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습니다.두 아들이 헛간에 들어가 보았습니다.헛간 바닥에 움푹 파인 두 구멍이 있었습니다.아버지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던 자리였습니다.두 아들은 빗자루를 던지고 그 곳에 엎드려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가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던 자리입니다.참으로 오랫동안 기도하던 자리입니다.우리도 교회에 나갈 것입니다.그리고 천국에서 아버지를 만날 것입니다"

  죽을 때까지 준비한 기도는 죽음 직후에 결실을 맺기도 하였습니다. 서모세트 모음은 84세에도 작품을 써냈습니다.버트란드 러셀은 84세에도 작품을 평화운동을 주도하였습니다.피카소는 90세에도 작품 활동을 계속하였습니다.루빈스타인은 89세 때에도 카네기홀에서 연주회를 가졌습니다.아데나워는 88세에도 독일 수상을 하였습니다.미켈란젤로는 80세가 넘어서 대작들을 만들었습니다.모네도 85세 후에 거작을 그렸습니다.콤모르도 빈더빌트느 대분이 은퇴하는 나이인 70세가 넘어서 철도회사를 창설하여 그 후 수 백만불을 벌어 부자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세상을 떠난 안 이숙 여사가 우리 교회 부흥회한 것이 86세때였습니다.이는 모두가 다 하나님의 은총이었습니다. 전에 목회하던 교회에 최 영섭 장관 누나인 최 정자 장로님이 계셨습니다.그의 동생도 미국 유학을 마치고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 와서 정부에서 일하려고 대통령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이제는 이름을 날리려는 데 취장암이 발견되어 죽었습니다.죽으면서 그는 <아이구 억울해!>라는 말 한 마디를 남겼습니다. 모세가 80년 준비한 것도 하나님의 은총이었고,40년 일한 것도 하나님의 은총이었습니다.

  남자 아니가 태어나면 다 죽일 때 모세만 나일강물에서 건짐을 받은 것도 하나님의 은총이었고,하필이면 바로의 딸 공주에게 발견된 것도 하나님의 은총이었습니다.그리고 애급 궁중 교육을 40년 받아 나중에 바로왕과 대결하는 데 바로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게 하신 것도 하나님이 준비시키는 은총이었습니다.

  미디안으로 도망한 것 자체도 하나님은 준비시키는 은총이었습니다.그 곳으로 출애급하였기 때문입니다.준비도 은총이요,사역도 은총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세이었고 아론은 팔십 삼세이었더라>

  준비는 길고 사역은 짧습니다. 잠간 일하기 위하여 오래 준비하는 것이 인생입니다.더디어도 낙심말고 빨라도 교만말고,준비하고 일하는 생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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