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재 장로(박사)소설 콩트 에세이

[스크랩] 알렉산더 대왕

성령충만땅에천국 2013. 4. 7. 17:56

알렉산더 대왕은 지금까지 생존한 장군 중 가장 훌륭한 분 중의 하나입니다. 그는 그의 거대한 군대를 이용하여 거의 모든 세계를 정복하였습니다. 하룻밤 그가 출정 중일 때 잠이 오지 않아 야영하고 있는 군인들을 돌아보기 위해 그의 텐트를 나섰습니다.

그가 걷고 있는 동안 보초를 서고 있던 한 군인이 졸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보초를 서면서 졸 때 받는 형벌은 때로는 즉결 사형이었습니다. 지휘관은 어떤 때는 석유를 잠든 병정의 몸에 부어서 불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가까이 가자 군인은 눈을 떴습니다. 젊은이는 그 앞에 누가 서 있는 지를 알자 이제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귀관은 보초를 서는 중 잠들면 어떤 형벌을 받는지 아는가?”

알렉산더 대왕은 군인에게 물었습니다.

“예, 각하 압니다.”

군인은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자네. 이름이 뭔가?”

알렉산더 대왕이 물었습니다.

“알렉산더입니다. 각하”

알렉산더 대왕은 질문을 되풀이했습니다.

“자네. 이름이 뭔가?”

“제 이름은 알렉산더입니다, 각하”

군인은 반복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세 번째에는 더 큰 소리로 물었습니다.

“자네 이름이 뭐야?”

세 번째에 군인은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제 이름은 알렉산더입니다, 각하.”

알렉산더 대왕은 젊은 군인을 뚫어지게 쳐다보았습니다.

“이거 봐,” 그는 격렬한 어조로 말했습니다.“자네 이름을 바꾸던지 하는 행실을 바꾸던지 해.”

 

적용

그리스도의 이름을 몸에 붙이고 그리스찬이라고 자신을 부르는 우리는 그 이름에 합당하게 살아야 합니다(딤후 2:19; 약 2:7; 벧전 4:16)

 

 

출처 : 낮은 문턱
글쓴이 : 은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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