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목사 설교집

130331 부활의 승리(고전15:50-58)[불변의 가치] / 장영수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13. 6. 4. 16:22

 

130331

부활의 승리

성경본문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되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전 15:50-58)

 

  요즘은 스마트폰 시대입니다. 지난번에 한국을 가보니까 전철 안에 맞은편 좌석에  7명쯤 앉아 있는데 6명이 머리를 숙이고 이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앉은 쪽 줄을 바라보니까 마찬가지로 다들 그러고 있더라고요. 참 사회가 많이 변한 것을 실감합니다. 사업하는 분이 그거 무시하고 사업할 수 있겠습니까? 그 흐름을 같이 타야지요. 그러면서도 그것을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또 복음을 위해서 잘 활용하는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하지요. 또 하나 스마트폰을 생각할수록 참 전()세대 사람들이라면 상상도 하지 못할 일들이 오늘 우리 가운데 현실로 다가오고 있지요. 전세계 어디에 가든지 카톡으로도 다 통하고 화상통화도 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됐어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자연법칙과 원리를 하나씩 하나씩 발견하면서 그것을 우리 실생활에 지금 응용하고 있는 거죠. 이와 같이 계속하여 발전하겠죠.

  부활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사도바울은 부활을 말할 때 그건 이미 성경이 밝히고 있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5 3-4절을 보면 내가 전에 받았고 또 여러분에게 전한 그 복음이 바로 그것 아니냐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여기에는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인생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불붙는 사랑과 한번 세우신 약속을 끝까지 지키시는 그의 신실하심이 드러나 있어요. 십자가와 부활이에요. 그 사건이 있었고 성령께서 그것을 우리에게 계속해서 깨닫게 하시고 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언약공동체라고 하는 것이죠.

  부활을 어떻게 믿느냐? 글쎄요, 우리가 이렇게 살아 숨쉬고 호흡합니다 그러나 이게 어떤 원리로 그렇게 되는지 의사분들이나 좀 공부해서 조금 알까 우리들은 그냥 은혜로 사는 겁니다. 아마 죽는 그날까지 내가 어떻게 해서 이렇게 호흡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이어지는가 하는 것을 내가 호흡하면서도 그 원리를 모른 채 그냥 의지하고 살다가 아마 부름 받게 될 거에요. 또 안다 한들 그 하나님이 우리 안에 심어 놓으신 이 오묘한 이 모든 원리를 우리가 다 어떻게 알겠어요. 믿고 사는 것이죠.

  이제 사도바울이 말합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부활에 관한 비밀을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우리는 비록 몸을 입고 살고 있지만 이것이 죽으면 썩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해서 죽음을 떨치고 일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부활을 밝히는 고린도전서 15장 맨 마지막에는 우리를 위하여 부활을 펼치신 하나님을 향한 찬가가 있습니다. 우리가 죄의 결과로 죽음이 왔고 또 우리는 살아서도 죄인이기에 율법을 대할 때마다 그것이 오히려 우리에게 고통이 되었는데. 제가 늘 이야기 하잖아요. 공부 잘하는 사람이야 학교 가는 거 신나지요공부 잘 한다고 학교 가서 상 탁탁 받으니까요. 공부 못하는 사람이 학교 가는 게 정말 위대한 거에요. 그 환란과 핍박을 무릅쓰고 간다는 것 그거 얼마나 어려운 일이에요.

  우리가 율법을 대할 때마다 우리가 죄인이기에 온전히 하나도 지킬 수 없어요. 날마다 우리는 거기에 눌림을 당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의 무거운 죄 짐을 다 해결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를 삼으셔서 하나님이 우리와 성령으로 함께 하시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율법,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들을 성령께서 시시때때로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신다는 거에요. 요만큼 재능의 싹이 보이는 사람을 감독이 픽업합니다선수 자신은 자기가 어느 정도인지 얼마나 가능성이 있는지 체 몰라요. 감독이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아직 미완성이지만 그를 끌어내어서 그에게 비전을 보여주고 이것을 이룰 수 있는 모든 훈련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감독이 말합니다, "너는 나만 믿고 이 훈련을 따라 오라."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인생을 향하여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에요. 그러므로 이제는 율법이 그저 감당할 수 없는 버거운 짐이 아니라 이것을 능히 가르쳐주시는 분이 계시고 이것을 넘어 설수 있도록 나를 이끌어 주시는 보혜사 성령이 계시기에 우리는 그것을 감당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더 나아가면 세상에 그 많은 문제가 있어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문제가 보이지 않아요. 사랑이 그것을 넘어서는 거에요. 하물며 하나님의 불붙는 사랑의 실체를 그리스도 사건을 통하여 발견한 사람은 사랑 받는 그 감격으로 사는 것입니다.

  오늘 말합니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인간을 무너뜨리던 그 무기가 어디 있느냐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라

  다음은 어떤 사람한테 들은 얘기입니다. 이분이 말이에요, 갑자기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나가지고 급히 화장실을 갔다는 거에요. 정신없이 엉겁결에 가다 보니 휴지도 준비를 못하고 갔다는 거에요. 그래서 설사를 하고 나니 배는 시원한데 그 뒤처리가 이제 심각한 거에요. 어떡하겠어요? 주머니를 뒤졌더니 글쎄 공교롭게 돈이100달러 지폐 하나밖에 없었대요. 그래서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걸로 하여튼 뒤처리를 하고 나왔대요. 100달러를 버렸을까요? 그럴 수가 없죠. 그걸 물에 빨았대요. 그리고 가지고 와서 잘 말려서 썼대요. 여러분 똥통에 들어가도 100달러는 100달러에요. 그걸 잊어버리지 마세요. 그 가치는 불변이에요. 사실 우리는 똥통에 들어간 인생하고 똑같아요. 그러나 하나님이 그 더러운 그것을 보시지 않고 그 원래 하나님이 지으셨던 형상대로 지은 바 된 온전한 그 모습을 하나님께서 보고 계셔요. 너는 다시 한번 물로 씻고 정결해져서 그 가치를 발휘해야만 한다 이게 하나님의 뜻이에요. 그러나 우리는 뒤덮여져 있는 지저분한 것을 보고 버리죠. 아마 어린아이라면 그 가치를 모르니까 더럽다고 버렸을는지 몰라요. 그러나 제가 여기 계신 분들을 보니까 버릴 분은 아무도 없을 거 같아요.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저라도 물로 잘 씻어서 잘 접어서 가지고 왔다가 말려서 시치미 뚝 떼고 나중에 다른 분에게 넘겨 드리겠습니다. 구겨진 지폐에요. 씻으면 되요, 펴면 되요, 말리면 되는 거에요. 그게 하나님의 계획이에요. 그걸 기억하셔야 되요.

  그렇다면 하나님의 지혜로 하나님의 불붙는 사랑으로 이루신 이 부활신앙. 2013년 오늘 이 시간 그 부활신앙은 우리에게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거에요. 우리인생에 하나님의 시간표가 있어요. 제가 얼마 전에 TV프로그램을 보고, ! 그렇구나 했어요. 제목인즉 아파트의 역습이에요. 지난 40년간 한국사회는 그 모든 모습을 아파트에 다 담아서 표현 할 수 있어요. 아파트인생 이었어요. 아파트를 얻으려고 몸부림쳤어요. 한국 경제성장과 사회변화가 그 아파트를 중심으로 다 펼쳐져 있어요. 그야말로 그건 사람이 들어가서 사는 집 그것을 넘어서서 재산을 불리는 아주 유용한 수단이었어요. 심지어 묻지마 투자했어요. 그래서 전임 대통령이 들어서가지고도 내놓은 큰 공약이 강북을 강남같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 뉴타운 개발을 해가지고 막 사업을 벌였잖아요. 그러나 세상의 변화를 누가 알겠어요. 경제위기가 오고 그 어려움이 오니 그 모든 계획은 다 신기루가 되어 버렸어요. 서울을 다 뜯어놨는데 그걸 수습할 길이 없어요. 지금 막 이웃들이 원수가 되고 그것을 해결할 길이 없는 거에요. 아시잖아요. 경제불황으로 인해서 지금 건축경기가 멈춰 섰어요. 주택을 가졌는데 깡통주택이에요. 팔아봐야 남는 게 없어요. 심지어는 하우스푸어(House-poor)에요. 집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막 고통이 됐어요. 중견 건설사들이 줄줄이 다 넘어지고 있어요. 30-40년 다녔던 그 회사의 직원들이 그 팔리지 않는 아파트를 직원명의로 다 분양을 했는데 회사가 부도가 나니까 그 직원들이 직장을 잃은 건 말할 것도 없고 다 빚더미로 올라 앉았어요.

  이거 누가 해결해야 되요? 이걸 어떡하면 좋습니까? 사회의 변화를 미처 알지 못했어요. 지금 돈 버는 단맛에 빠져 가지고 바로 그 다음에 전개될 놀라운 이 사회변화를 눈치채지 못했어요. 이미 저 성장사회요 저 출산사회요 더 이상은 아파트를 가지고 재산증식의 수단으로 쓰기에는 너무 사회가 변한 거에요. 더 안타까운 것은 30년 전에 이미 일본이 겪은 그 고통을 그 불구덩이를 우리가 배우지 못하고 그 전철을 그대로 밟고 가고 있다고 하는 게 너무나 기가 막힌 거에요. 그런데 여러분 눈을 씻고 보면 교회도 마찬가지에요. 한국교회의 시간표가 있어요. 경제성장이 이루어질 때 지난 70-80년대 교회는 100만 명을 모을 수 있었어요. 외국사람들이 깜짝 깜짝 놀랄만한 일들을 우린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했어요. 다 그런 시대였어요. 그래서 30년 전에 전세계 교회리더들이 우리가 함께 모여서 같이 기도하자, 어디서 할까?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뜨겁게 기도하고 성장하는 나라는 한국이다. 그래서 1984년에 한국에서 WPA(World Prayer Assembly) 첫 번째 대회를 했던 거에요. 그러나 오늘 그런 성장 위주는 오늘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어요. 사회가 변하는데 교회가 그만 공룡이 되어가지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어요. 지금 인도네시아의 교회 모습을 보면 작년에 WPA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건 마찬가지에요. 세계교회리더들이 우리가 다시 한번 30년 만에 우리 다시 모여서 한번 하나님 앞에 기도하자. 어디서 기도할까? 지금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교회가 인도네시아교회에요. 열심히 모이고 부르짖고 기도하고 있어요. 다 한국에서 배운 거에요. 그러니까 작년에 인도네시아에서 한 거에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를 봐야 됩니까? 우리보다 이러한 것을 한발 먼저 겪고 나아간 한 세대 전에 이것을 경험했던 미국교회의 변화를 주목해야 되요. 지금 미국교회에서는 물론 성장하고 또 나름대로 발전하는 그런 대형교회도 있습니다만 우리신앙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 있어야 되요외형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임으로써 과연 우리가 얻은 것이 무엇인가? 분명히 얻은 것이 있지요. 그러나 그런 속에서 놓친 것도 있어요. 이제는 정말 나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돌아보고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미국의 가정들이 많이 깨어져 나가고 있어요. 통계에 의하면 믿는 사람은 안 믿는 사람보다 이혼의 문제를 놓고 6개월 더 고민할 뿐 퍼센트는 똑같대요. 아마 6개월은 하나님 앞에 고민하는 것이지만, 그것을 감당할 현실을 이길 능력과 지혜가 없어서 결국에는 안 믿는 사람이 가는 그 길로 똑같이 가는 것이죠. 그게 오늘의 현실이에요. 그래서 우리의 신앙을 가지고 내가 건강한 인격을 다시 회복하고, 내 가정을 회복하고, 내 지역사회를 올바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교회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에 관하여 깊은 고민을 가지고 그러한 것들을 진지하게 묻고 공부하고 있어요.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여러분. 우리 지금 파푸아 오지마을에 이제 이지성선교사님 들어가셨어요. 또 언어도 다시 해야 되고 그분들이 잘 생기긴 했지만, 뭐 우리하고 다를 게 있습니까? 그분들의 편지를 보면 정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너무 어렵잖아요. 우리는 그렇게 정글에 오지에 선교사로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열광하고 박수를 칩니다. 내가 하지 못한 일을 하니까.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오랫동안 준비시키고 훈련시키고 또 은혜를 부어주시고 하게 하시는 거에요. 일반적인 모델이 될 순 없어요. 우리의 이 삶의 환경과 조건은 얼마나 무서운지 모릅니다. 좀 심하게 이야기하면 지금 인도네시아교회가 그렇고 30년 전 한국교회가 그렇듯이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은 무서울 것이 없어요. 잃어버릴 게 없는데 뭐. ! 하자 그러면 할 수 있어요. 그러나 30년 지난 오늘에 한국교회, 오늘 우리들에게는 참 내어놓기에는 아까운 것들이 너무 많은 거에요. 배우기도 많이 배웠고 부모세대와는 달리 가진 것도 있어요. 지금도 삶이 어렵다라고 이야기하지만 30년 전, 40년 전의 상황에 비하면 그건 다 배부른 투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다시 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우리가 다 정글로 들어가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겠습니까? 아니요. 하나님의 시간표가 있어요. 다 얻은 것 같지만 나를 잃어버리고 이 세속화된 세상 속에 비전을 잃어 버리고 살아가는 나를 되찾아야 되요. 그리고 깨어져 나가는, 아파트에 방이 많아 가지고 자식들에게 다 방을 나누어 주었더니 예전에는 한 밥상에서 같이 밥 먹고 그래도 싸워도 한 밥상에서 싸우더니 이제는 싸우지도 않아 다 문 걸어 잠가 버렸어요. 다 남남이에요. 그게 우리가 그토록 애태우면서 추구하던 행복의 실체입니까? 그게?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가정 회복해야 되요. 정말 내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어야 되요.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정말 너는 내 마음에 딱 드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 중에 하나가 다윗이잖아요. 여러분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를 아시죠? 다윗이 그 무시무시한 거인 자손 블레셋의 골리앗과 맞서 싸우게 될 때에 온 이스라엘이 벌벌 떨면서 용기 있게 나가는 다윗을 위하여 사울왕이 불러서 뭐라고 그럽니까? 네가 그 장수와 싸우려면 이것을 입어봐라 사울의 갑옷을 입혀주는데 도저히 그거 입고는 싸울 수 없어요. 어떡해? 다 벗어버리고 이거는 내게 안 맞아서 도저히 할 수 없습니다. 내게 가장 익숙한 대로 목동의 차림으로 그리고 양떼를 노리는 사자나 늑대를 때려 잡는 물맷돌을 가지고 나아가서 적을 때렸습니다. 여러분 나에게 맞지 않는 것들을 다 내려놔야 되요. 내가 꼭 가지고 있는 물맷돌이 있어야 되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물맷돌이 있어요. 오늘 성경이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또 성경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 여기에 답이 다 들어있어요. 죽음과 부활 속에 우리인생의 모든 것이 다 담겨 있어요. 우리도 성경 속으로 뛰어 들어가야 되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야 되요. 나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되요. 그리고 돌아온 탕자같이 하나님이 주신 그 모든 것들을 그만 허랑방탕하게 다 허비하고 부끄러운 모습으로 돌아왔건만 그 아버지가 눈이 짓무르도록 사랑하는 아들을 문가에서 그토록 그토록 기다리고 저 먼 길가에서 나타난 그 모습을 보고 맨발로 달려 나와 저를 끌어안고 입맞추고 말하기를 내 아들이 살아 돌아왔도다. 잔치를 열어라. 저를 몸을 씻기고, 새 신을 신기고, 새 옷을 입히고 우리 집에 가장 귀한 살찐 송아지를 잡아라. 그게 하나님의 사랑이잖아요. 돌아온 탕자의 감격을 가지고 있어야 되요.

  여러분, 우리의 외양은 시대를 따라 변해요. 가난하던 시대가 있었어요. 이젠 살만큼 살아요. 학자들의 전망에 의하면 우리가 이 고비를 더 넘어서면 2050년에 가면 우리나라의 개인소득은 세계 두 번째로 갈 거래요. 저는 그 얘기를 듣는 순간, ! 하나님 한국을 100년만 써주십시오. 미국을 들어가지고 전세계 100년을 흔들었던 것같이 우리한국을 들어서 100년만 써주십시오. 한국교회 이 성장 단30년 한 세대 만에 위기를 맞고 갈팡질팡하는 이런 교회가 하나님 앞에 깨어지게 하시고 다시 한번 하나님의 은혜로 새롭게 일어나는 사람들이 일어나서 하나님 손에 붙들려서 우리에게 주신 이 물질과 건강과 우리 자녀세대의 이런 풍요를 가지고 먹고 마시다가 망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전 세계 구석구석 안 들어간 곳이 없는 이 한민족 공동체가 대한민국과 하나가 되어가지고 우리의 자녀들에게 부어주실 그 다양한 경험과 학문과 이 모든 것 한복판에 하나님을 아는 그 신앙을 심어주셔서 우리가 온 세계를 위해서 100년 동안 헌신하는 민족이 되게 해주십시오.

  여러분, 탕자의 감격을 가져야 되요. 그렇게 돌아온 탕자가 어떻게 됐겠어요? 성경에 뒷얘기는 없지만 어떻게 됐겠어요? 내가 이 아버지의 사랑을 모르고 어리석은 짓을 했구나, 내가 뼈가 부러지도록 이 은혜에 감격하며 살겠노라.

  우리 개인회복 해야 됩니다. 또 하나는요 우리 교회공동체로는 비전이 있어요. 여기 우리 한인들 나와가지고 60년 살았네. 한인인도네시아선교가 재작년에 벌써 40주년이었잖아요. 한인교회가 벌써 이제 40년이 넘었잖아요. 그건 뭘 말해요그건 우리가 여기 들어와 살았지만, 제가 좀 심하게 표현하면 우리끼리만 살았어요. 게토에요, 게토. 우리끼리만 문 닫아걸고 살았어요. 여기 현지인을 부리면서 살았어요. 소통하려 하지 않았어요. 그거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일이니까. 그거 언제까지 그러겠어요. 광야1세대가 뭡니까? 하나님께서 비전을 보여주셨는데 아이고! 저들은 거인족이요, 우리는 그 앞에 메뚜기 같습니다. 우리는 못합니다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그래? 그러면 너희는 그냥 40년 그러다가 살고 다 쓰러져라. 내가 새로운 세대를 일으켜서 저들을 훈련시켜서 가겠노라.' 어차피 하나님이 가셔요.

  교수아들이 교수되더라고요. 제가 가만 지켜보니. ? 어려서부터 공부하는 아버지의 분위기 속에서 자라니까, 뭐 개천에서도 용이 나지만 확률로 보면 역시 교수아들이 교수가 되는 거에요. 목사아들이 목사 되는 거에요. 목사아들은요, 신학을 안 해도 반()목사에요 벌써. 교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그런 거 다 알잖아요. 무시 못하는 거에요. 오늘 우리가 엎드러져야 우리를 밟고 우리세대가 독수리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거에요. 여러분 새가 말이에요, . 나무에 요렇게 가지에 앉아 있을 수 있어요 새가. 심지어 어떤 새는 매달리는 새도 있어요. 매달리는 새. 근데 평생 매달리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 놈의 자식. 날개 줬는데 날개를 펴고 산 꼭대기까지 날아올라야 되잖아요. 어려울 때는 매달릴 수도 있어요. 잠시 쉬어가느라 잠깐 앉아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딸이라는 날개를 준 것은 그 날개를 펴고 믿음으로 솟구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라는 뜻으로 성경은 말합니다.

  작년에 인도네시아 WPA  세계기도성회에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쓰신 건 신기한 일이에요. 저는 사실 그거로 일 다했다고 생각해요. 제 평생에 그 감격과 은혜는 전 잊을 수가 없어요. 도대체 내가 뭐길래 이런 놀라운 일 가운데 들어가게 했는가? 그거는 그거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그건 시작입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우리교회에 주신 비전이 있어요. 우리 여기 교회가 많은데 여러분 어떤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까해외 한인교회가 5000, 어떤 분은 7000개라고 이야기 하는데 어떤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까? 저는 독수리가 날개 치며 날아가듯이 그렇게 날아가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새 시대에요. 이 나라에 들어와 산다면 이제는 그만 문을 열어야 되요. 이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살아야 되요. 그리고 우리 자녀들이 이제는 이 사람들과 이웃하면서 더불어 살아야 되요. 이제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여기 사람들과 결혼하면서 자꾸자꾸 살지 않겠어요? 그거를 피할 공동체가 어디 있겠어요? 불 보듯 훤한데, 문 열어야 되요. 그래서 광야 1세대는 다 쓰러졌을지언정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갈렙을 믿음으로 나아갈 때 가나안에 들여 보내셨어요

  2013년 부활신앙은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올해에는 우리가 말씀을 읽자고 했습니다. 같이 가셔야 되요 말씀을 읽어야 되요. 이게 하나님의 시간표에요. 하나님의 시간표라고요. 오늘 하나님이 우리교회를 쓰시려고 이제까지 여러 단계를 통해서 만지시고 계시는 거에요. 얼마 남지 않은 우리의 인생을 주님 앞에 기쁜 마음으로 드리다가 홀연히 죽음을 맞고 눈을 뜨는 순간 또다시 나의 부활을 경험하고 주님을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했던 그 다윗과 같이 부질없는 갑옷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장 소중한 물맷돌 같은 이 말씀의 무기를 가지고 나를 회복하고, 내 가정회복하고, 우리 한인사회 중심에서 새로운 시대를 앞장 서서 열어가는 개척자 같은 그런 교회. 2013년 부활의 아침에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과 우리교회에 주시는 부활의 메시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