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목사 설교집

130310 운명의 갈림길(민14:1-11)[오스왈드 챔버스 365일 묵상집] / 장영수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13. 6. 4. 13:51

 

130310                                                                                  운명의 갈림길

성경본문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 땅을 정탐한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14:1-11)

 

지난 주간에 저는 가까운 뿐짝에서 열린 수련회에 다녀왔습니다. ‘Family Blessing’, 가정의 축복에 관한 수련회였는데, 내용도 너무 은혜가 되고 좋았습니다만 수련회의 재미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미국에서 미국인 목사부부가 강사로 오셨고 통역하시는 분은 하와이에서 오셨고 수련회를 후원하시는 분들은 한국에서도 오시고, 미국에서도 오시고, 호주에서도 오시고. 같이 여러 가지 일들을 후원도 하면서 참여하면서 수련회를 준비해주셔서 인도네시아 전역에 있는 선교사들 가운데 초청을 받으신 분들이 같이 왔습니다. 그야말로 글로벌환경이라고 하는 것이 실감이 나는 수련회였습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 환경, 세대에 상상도 하지 못하는 얼마든지 서로 연락해서 자리에 모이는 그런 글로벌환경이라는 거예요. 하나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 가정에 하나님이 어떤 축복을 주시며, 부부와 우리의 결혼과 이런 것에 하나님이 어떤 말씀을 주시는가 하는 것을 공부한 것이죠.

마찬가지로 우리 세대 전에는 그저 성경을 읽는데 급급했습니다. 사실 오늘날에도 성경은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국어 성경 번역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 성경은 난해해요. 세대 전에 우리 부모세대들이 성경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비하면 오늘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적인 일반상식에 해당하는 내용 뿐만이 아니라 가정이든 비즈니스이든 전문화된 신앙의 지침들, 하나님의 말씀들을 공부할 있다고 하는 아주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요.

하나는 인터넷으로 표현되는 오늘의 정보환경시대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신앙을 격려하는데 얼마나 유익이 되는지 모릅니다. 인터넷에 포르노를 비롯해서 남녀노소를 가릴 없이 사람들의 삶을 무너뜨리는 것이 우리 앞에 있는 또한 사실이지만 반면에 그것을 활용하면 날마다 우리의 신앙을 유익하게 하는 거죠. 요즘 카톡을 많이 쓰는데 카톡을 통해서 교회 안에 교사, 구역장, 노인정 봉사자들, 안수집사들, 여전도회, 남선교회, 교역자 두루두루 방으로 엮여져 있어서 서로의 정보들을 나누고 서로 신앙으로 격려하는 신앙공동체가 정보화되고 네트워크화 됐어요. 제가 이걸 보면서 이거야말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문명의 이기를 거룩하게 쓰는 것이죠. 아주 지혜로운 것이죠. 이게 우리의 신앙환경이에요. 글로벌화되고 전문화되고 네트워킹 되었다는 것이죠. 정말 100 전에 왕들이 누릴 없었던 호사를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어요.

이렇게 오늘의 환경 속에 하나님의 뜻이 있죠. 특별히 그것을 하나님의 경륜이라고 말합니다. 경륜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만 특별히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나와 가정과 비즈니스와 우리 교회, 그리고 흩어져 사는 한인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시대적인 , 구체적인 , 이것을 경륜이라는 표현을 써요.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창세기 1 26~28절에 보면 하나님이 자기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을 , 만물을 다스리고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시면서 주신 마디 말씀은 축복이었어요. 정말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세상으로 살아야 축복받은 존재로 세상에 태어난 거죠. 그러나 우리가 이미 태어나기 전에 사람 아담으로부터 하나님을 떠나 범죄함으로 우리의 삶에 저주가 들어오고 파괴가 들어와서 그것이 이제는 오늘 우리의 삶이 시작되면서 그런 어그러진 환경 속에 살아가게 것이지만, 그러나 원래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의도는 가장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생이요 복된 인생이었다고 하는 것을 놓쳐서는 돼요.

창세기 12장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면서 내가 네게 복을 주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것이다. 모든 만민이 너를 통하여 복을 얻을 것이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은 오늘 말씀은 읽는 우리들에게 다시 주시는 말씀이죠. 우리는 복의 근원으로 살아갈 축복받은 존재요, 그것은 우리의 의무이기도 하고 우리의 권리이기도 하다는 거예요. 이게 복의 근원이에요. 이것은 시대를 흘러내리면서 사람으로부터 아브라함을 거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죠. 그것이 오늘 우리 시대 상황 속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되어야 하느냐 하는 거예요.

수련회 저녁에 30 모였는데, 어떻게 예수를 만났는가 하는 것들을 나누는 중에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저보다 연세가 많으신 분이에요. 월남전에 가서 전쟁터에서 죽음의 위기 속에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한 거죠. ‘하나님, 저를 살려주십시오. 제가 온전히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분은 그런 죽음의 위기 속에서 하나님을 새롭게 만난 거죠. 우리 흔히 지금 60 후반을 겪으시는 분들이 월남전에 참전했었고 돌아와서는 중동에 나아가서 근로자로 일하신 분들이 많고, 그래서 우리 나라의 경제발전의 역군이었다고 얘기하잖아요. 맞습니다. 그게 시대가 그들에게 부여한 시대적 사명이었다고 있어요.

오늘 이제 시대가 지나서 한국의 발전을 보십시오. 한국 사람이 부지런하고 열심히 해서 이렇게 발전할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섭리가 있어요. 750만이나 되는 많은 한인들이 해외에 퍼져 살고 있어요. 이것을 디아스포라라고 해요. 헬라어에서 나온 말이에요. 씨를 뿌리는 것을 스페이로라고 해요. 널리 흩어 뿌린다는 강조형으로 디아스포라라고 해요. 뿌려진 자들이에요. 해외에 흩어진 자들이에요. 그런데 여기에 한인교회가 중심에 있어요. 그리고 나아가서 비즈니스를 하면서 살고 있어요. 여기에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죠. 오늘 한인교회에 출석하며 비즈니스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뜻이 있어요. 우리들이 감당해야 사명이 있고 그것은 우리의 비전이에요. 그게 뭐겠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되겠습니까? 우리는 어느 나라에 가서 살든지,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되는 것이죠. 아브라함도 디아스포라였잖아요. 사실 성경에 나와있는 인물들은 대부분 디아스포라였어요.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명령을 듣고 그야말로 바를 알지 못하고 말씀에 순종해서 나아갔다고 했어요. 우리는 오늘 말씀을 따라 살아야 돼요.

요즘 교회 안에 묶여 있는 카톡에 오스왈드 챔버스, 100 사람이에요. 43살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세상을 떠난 사람이에요. 젊은 시절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예수를 믿고 영국사람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나님을 붙들고 의지했던 사람이죠. 그분의 유고집이 묶여서 1 365 묵상집으로 나온 것을 하루에 토막씩 올리잖아요. 아주 우리의 뼈를 찌르는, 세속화 사회 속에 풍요에 젖어서 나를 잃어버리고 죽은 물고기가 물로 떠내려가듯이 그렇게 살아가기 쉬운 우리들에게 참으로 우리의 폐부를 찌르는, 참으로 하나님을 믿는다 하지만 중심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우리들을 일깨우는 말씀들을 우리가 나누고 있어요.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어요.

여러분, 모든 시대가 그러하지만, 오늘 이렇게 하나님이 한국을 들어 높이 세우시고 해외에 나와 살게 하시는 여기에 각별한 하나님의 뜻이 있어요. 그걸 내가 알아야 돼요. 하나, 우리 가정입니다. 우리의 후대를 보십시오. 지금 한국교회 위기를 이야기할 , 한국교회의 역삼각형 구조를 이야기하잖아요. 우리 다음 세대, 다음 세대는 이상 교회를 출석하지 않아요. 그것은 오늘 우리들의 책임이에요. 우리의 부모들이 힘든 가운데서도, 많이 배우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한 열매를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인데, 우리는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해 심지 않았어요.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몰라요. 우리의 가정을 일으켜야 돼요. 그게 우리의 과제요, 또한 비전이에요. 그리고 우리 각자의 사업장을 봅시다. 우리는 나와서 돈을 벌기 위해서 살지만 그것만으로는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한인교회는 철저하게 인도네시아에 선교현장과 연결되어 있어요. 우리 주위에 선교사들이 있어요. 하나님이 우리를 그들과 함께 하라고 붙여 주신 거예요. 그들을 후원하고 기도하고 격려하고 그리고 같이 마음을 나누며 복음을 증거하도록 우리의 교회와 비즈니스 현장을 묶어주신 거예요. 그것을 놓쳐서는 돼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수많은 시대에 하나님의 시대적인 뜻을 발견하지 못하고 실패한 인생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오늘 특별히 민수기 14 본문은 민수기의 가장 핵심적인 장면이라고 얘기할 있어요. 민수기란 말은 사람의 머리수를 헤아린다는 뜻이에요. 민수기를 읽어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헤아리는 장면이 2번이나 나와요.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다가 탈출해서 시내산에 모여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주시는 십계명 율법을 받아들여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서약하고 이제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가기 전에 군대를 정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군에 나아갈 사람들을 헤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민수기라고 하는 거예요.

특별히 오늘 본문은 이제 출애굽한 1 반이 지났습니다. 가네스 바네야라고 하는 지역, 여기는 이제 조금만 올라가면 가나안 땅이에요. 그래서 12지파의 리더들을 뽑아가지고 정탐꾼 12명을 세워서 가나안 사방을 몰래 정탐하게 합니다. 40 동안 돌아보고 오는 겁니다. 그리고 그들이 와서 모든 이스라엘 회중 앞에서 보고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읽어보니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하고 밤새 통곡했다고 했어요. 심지어는 우리를 여기까지 끌고 와서 가나안 백성들의 칼에 맞아 죽게 하느냐? 원망하면서 돌아가자, 우리가 다른 지도자를 세우고 돌아가자. 대반란이 일어나는 혼란을 겪고 있는 거예요. 백성들이 무지하죠. 지금 1 동안 하나님께서 출애굽해서 광야를 거쳐서 시내산을 거쳐서 가네스바네야까지 하나님이 베푸신 이적이 어마어마하고 많지만 리더들의 잘못된 보고를 듣고는 순간 흔들려서 믿음이 무너져 버렸어요. 원망하고 불평하고 있어요. 리더들을 보세요. 12지파의 리더들이 무식한 사람들이 아니에요. 지파에서 지파를 대표할 만큼 똑똑한 사람들이에요. 그들이 40일을 샅샅이 정탐하고 와서 보고하는 내용은 사실 틀린 내용은 아니에요. 가나안을 들어가보니 정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다. 증거로 포도를 따왔는데 얼마나 포도가 아름답고 탐스럽게 영글었는지 사람이 포도송이를 작대기에 꽤가지고 매고 오는 장면이 있어요. 그만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다는 거예요. 그러나 거기에 사는 사람들은 거인족이다. 그들의 산성은 얼마나 큰지 우리는 사람들에 비하면 메뚜기 같다. 그러므로 우리는 도저히 땅을 정복할 없다.

이것이 그들의 결론이에요. 그래서 말합니다. “애굽으로 돌아가자.” 똑똑한 사람들이었고 40 동안 몸을 숨겨가면서 구석구석을 조사하고 돌아왔습니다마는 그들은 결정적인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들을 노예로부터 해방시키고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와 반석에서 물을 주시고 시내산에서 언약을 주시고 계명을 주시면서 자기 백성을 삼으신 하나님의 언약을 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결국 어떻게 되었어요? 백성들을 선동해서 백성들이 돌을 들고 모세를 치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하도 하는 꼴이 우스워서 하나님이 드디어 나타나셨어요. 하나님이 나타나서 엎드러져 버렸어요. 하나님이 말씀하셔요. “너희가 내게 원망하고 불평한 모든 말들이 귀에 들렸는데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갚아주리라.” 그래서 우리가 흔히 광야 40년을 말하지만 지금 가네스바네야에 와서 정탐보고를 하는 여기까지 1 밖에 걸리지 않았어요. 그리고는 불신앙을 쏟아내는 바람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결정하셔요.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너희 광야 1세대들은 너희의 마음이, 생각이 노예근성에 젖어 들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므로 너희는 다시 광야로 돌아가라. 시대의 성경을 읽어보면 애굽에서 나와가지고 가나안 땅까지 해변도로를 타고 올라가면 밖에 걸려요. 밖에 걸리는 도로를 불신앙으로 인해서 40여년을 광야에서 헤매게 돼요. 그래서 하나님이 말씀하셔요. “노예근성에 젖어있는 1세대를 데리고는 도저히 가나안에 올라갈 없으므로 너희는 앞으로 40 광야 속에 쓰려져 죽을 것이고 너희들이 그토록 우리 자식들을 어떻게 하란 말이냐 하고 안타까워하고 원망했는데 내가 너희들 대신에 너희 자식들은 책임지고 데려 것이다.” 20 이하 되고 40 동안 광야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광야 2세대를 하나님이 다시 훈련시켜가지고 가나안에 데려가기로 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운명이 갈려 버렸어요.

여러분, 이게 얼마나 중요한 모릅니다. 이제 다시 실패한 민수기에 나오는 광야 1세대의 모습은 우리 앞에 반면교사? 되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말씀을 읽는 것은 옛날 얘기를 읽는 아니에요.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죠. 우리에게 해야 일이 무엇인가가 분명하잖아요. 번째는 우리가 말씀을 따라 바르게 서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1학년 시골학교에서 공부를 하는데 공부가 제대로 되나요? 되죠. 그러다가 영어선생님한테 야단을 맞았어요. 왜냐하면 제가 키가 하도 작아서 앞자리에 앉는데 영어선생님은 이상한 버릇을 가지고 계셔가지고 멀쩡한 교탁을 놔두고 돌아와서 앞에 있는 책상에다가 다리를 걸고 시간 내내 그렇게 가르치시니까 제가 옆으로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제가 그만 졸게 됐어요. 달을 졸았더니 듣기는 들었는데 기억이 하나도 나요. 저도 걱정이 되더라고요. 큰일 났구나. 어느 교내 이발소에서 이발하러 들어갔더니 영어선생님이 계시는데 그분이 저에게 마디 하셨어요. “ 녀석, 요즘 그렇게 졸아?” 제가 순진해서 그런 마디 들었더니 너무 마음에 부담이 되는 거예요. ‘드디어 날이 그날이구나. 드디어 걱정하고 염려하던 날이 왔구나. 어떻게 할까?’ 마디가 저에게는 약이 되었어요.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래가지고는 이상 되겠다. 그래서 제가 <영어실력기초>라는 참고서를 마음을 굳게 먹고 다시 책을 붙들고 공부를 했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도우시느라고 책을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해서 만에 끝냈는데, 영어선생님이 들어오시더니 쪽지시험을 보겠다고 시험을 봤는데 마침 만에 마무리해서 공부가 끝난 시험을 보잖아요. 어떻게 되었겠어요? 공부 하는 시골학교에서 제가 성적이 제일 좋았죠. 영어선생님이 얘가 정신을 차렸나 보네. 일이야.” 선생님이 칭찬을 하거나 말거나 쪽지시험의 결과는 저를 굉장히 흥분시켰어요. ‘이거 왠일이냐. 되는구나.’ 저는 바람에 추락하다가 구원받았어요. 그게 저의 고등학교 생활을 바꿔놓았어요. 결국 나중에 대학도 사실 사건으로 인해서 들어갈 있었습니다.

제가 지난 주에 여러분과 같이 성경이 읽어지네세미나를 공부하지 않았습니까? 사실 믿는 사람으로 성경을 읽는 것은 기본이잖아요. 그런데 사실 성경이 어렵습니다. 그거 혼자 읽기 어려운 거예요. 그런데 분이 얼마나 여자의 꼼꼼함을 가지고 공부를 했는지 제가 같이 공부를 하면서 이건 되겠다!’ 이것은 더도 말고 <영어실력기초> 같은 거예요. 제가 공부하면서도 아쉬운 여자분들이 많이 공부했습니다만 제가 여자분들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이것이야말로 지적인 욕구가 있고 갈망이 있는 남자분들이 공부하면 아주 속이 후련하게 뚫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남자분들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셔서 공부하신 분들이 계시고 열심히 하셨습니다만, 여러분 아주 중요해요. 그래서 제가 다음주부터라도 주문한 교재가 오면 같이 여러분하고 공부하고 싶습니다. 그러냐? 강사분이 웃으면서 아주 있는 말을 했어요. 이제까지 성경을 읽지 않고도 저렇게 열심히 충성하고 봉사했는데 제대로 성경을 읽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궁금하다고 했는데 말이 정답이에요. 맞는 말이에요. 성경 속에 하나님이 가정과 비즈니스와 우리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어떠한가 하는 것을 우리가 제대로 안다면 우리가 주님을 아주 기쁘게 즐겁게 따라갑니다. 그런 마음이 있어요. 사람이 누군들 태어나서 영적인 갈망이 없겠어요? 제대로 붙들어 주지를 못했어요. 그러나 지금 나온 교재나 그런 것을 보면 조금만 도와주면 혼자서 얼마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나와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마음껏 원하는 대로 취할 있게 되는 것이죠.

하나는요, 여러분 이미 세계를 좌지우지 하는 유대인이라는 아시잖아요. 유대인은 결정적으로 교회보다 가정이 교회에요. 가정에서 아버지가 제사장이에요. 가정에서 아버지가 예배를 인도하면서 말씀을 가지고 아내와 사랑하는 자녀들을 기르는 거예요. 그러기에 나라를 빼앗겼고 정처 없이 이천 년을 나라를 잃고 떠돌지언정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기의 정체성을 놓치지 않고 얼굴모양은 바뀌지만 그러나 신앙은 분명했던 거예요. 오늘날 유대인이 세계를 좌지우지하고 있어요.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우리가 디아스포라’, 흩어진 해외한인들을 이야기합니다만, ‘쉐마 디아스포라’,’ 쉐마라는 것은 들으라 이스라엘아 오직 하나님 여호와는 분이시다라고 하는 신명기 6 4 말씀을 흔히 쉐마라고 하는데, ‘쉐마라는 말은 들으라라고 하는 명령어에요. 그것을 쉐마라고 표현해요. 쉐마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언약을 기억하는 것을 말하는 거예요. 언약을 내가 먼저 알고 자녀들에게 가르쳐주어야 한다고 하는 것이죠. 아버지가 제사장이 되어야만 가정이 바로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성경공부를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만 이것은 가정의 제사장으로 자리로 남자분들이 돌아가는 것입니다. 돈만 많이 벌어가지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에요. 우리가 정말 가정의 제사장으로 돌아가서 우리의 사랑하는 처자식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축복하고 저들을 말씀으로 이끌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안타깝게도 기회가 없었어요. 그러나 이제 우리에게 이런 좋은 기회가 주어졌어요. 나이 드신 분들이 나이 들어서 한글공부 하잖아요. 그리고 그분들이 간단한 한글의 원리를 깨닫고 나중에 간판을 읽으면서 감격하잖아요. 내가 이제까지 까막눈으로 살았다고. 간단한 원리를 배우면 당장 눈이 열려서 모든 것을 즐겁게 기쁘게 읽는 것입니다. 그러나 간단한 원리를 모르면 죽는 날까지 장님으로 살아야 하는 거죠. 표현이 결코 과하지 않아요. 눈을 여는 기회를 갖는 거예요. 아버지가 제사장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가정을 하나님이 축복하시도록 축복해야 되는 거예요. 그럴 때만 우리 교회가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세속화되지 않아요. 그리고 오히려 하나님이 자신과 가정과 자녀와 비즈니스와 우리 교회에 주신 일들을 우리가 멋있게 이루어갈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러분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제가 경험해보니 일류학교가 좋은 거예요. ? 선생님이 일류니까. 가르치니까. 같은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가르치는 것과 가르치는 선생님이 가르치는 것은 다르잖아요. 원래 시골에도 똑똑한 아이들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조금 선생님들을 만나야 됩니다. 제가 나중에 고등학교 3학년 급하니까 막판에 학원에서 공부하고 학원에서 대학입시에 대해서 가르치는데 제가 정작 시험 보는 깜짝 놀랐어요. 시험지를 빼돌려가지고 답을 봤는가 싶을 정도로 1번은 어떤 유형이 나오고 2번은 어떤 유형이 나오고 들어맞는 거예요. 그런 것을 공부하지 못한 시골 애들은 능력이 있을는지 몰라도 짧은 시간에 그것을 해낼 도리가 없는 거죠. 그러니까 떨어지죠. 중요해요. 그런데 반대 경우도 있어요. 중국집 주방장이 멋있는 게요리를 배웠는데 손님들이 짜장면만 시키면 어떻게 하겠어요? 주문이 짜장면만 들어오는데 짜장면 만들어야지 게요리를 내놓겠어요? 똑같더라고요. 제가 강남에서 남자고등학교에 있어봤는데요, 애들이 얼마나 눈을 반짝반짝 빛내고 학부모들이 성화를 내는지 선생님들이 공부를 할래야 수가 없고 가르칠래야 가르칠 수가 없어요. 그런데 제가 2 있다가 강북의 여학교를 갔는데 찾아오는 부모가 없어요. 그러니 적당히 가르치게 되죠. 주고 받는 거예요.

우리가 하나님에게 은혜를 구하면 하나님이 너희들 몫은 그만이다. 없다.” 그러시지 않아요. 얼마든지 부어주세요. 그러나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축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눈이 어두워가지고 없어지고 세상 것으로 만족하고 살아간다면, 그것은 만족이 되지도 않을 뿐더러 우리는 소중한 나의 인생을 낭비하고 마는 거예요. 성경이 이렇게 말하죠. 고린도후서 6 1~2절에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요 보라 지금은 은혜의 날이로다교회에도 흐름이 있어요. 지금 그야말로 우리는 같이 말씀을 읽는 거예요. 같이 나가야 되는 거예요. 개역성경으로 성경을 통독하신 분들은 천재에요. 이게 사실 어려운 거예요. 그래서 제가 표준새번역을 권해드려요. 우리 새벽기도에는 표준새번역을 읽잖아요. 현대어로 쉽게 풀어야 맥락이 이해가 되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나아가서 우리가 성경의 원리를 같이 공부해서 정말 성경을 손에 두고 입술에 두고 마음에 두어서 하나님께서 나와 가정과 기업과 그리고 우리 교회를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회로 세워서 한인공동체 속에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고 우리가 세대를 책임지면서 살아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운명의 갈림길, 순간에 있어요. 제가 오늘 야단은 했지만 영어선생님이 야단한 같이 야단한 걸로 들으셔야 돼요. 부드럽게 얘기했습니다만 여기에는 뼈가 있는 거예요. 여러분을 초청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