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천 목사 설교

[스크랩] 신성종목사/삼박자 감사 (살전 5:16-18)

성령충만땅에천국 2013. 11. 11. 07:10

신성종목사/삼박자 감사 (살전 5:16-18)

 

우리의 삶은 음악처럼 박자가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박자가 다릅니다만 문제는 박자가
틀리는 그런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항상 박자를 맞추듯이 절도 있는 삶을 사는 사
람들이 있습니다.
바라기는 우리의 삶이 박자가 있는 그런 삶이되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감사에
는 삼박자가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 감사의 첫 박자는 기쁨에서 시작됩니다.

이 박자가 틀리면 다른 것도 다 틀립니다. 그래서 살전 5:16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했습
니다. 기쁨에서 인생을 시작하고, 하루의 삶도 기쁨에서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작입니다.

(예 화) 첫 단추가 잘못되었을 때

그러나 실제로 우리의 삶을 살펴보면 항상 기뻐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왜 바
울은 항상 기뻐하라고 했을까요? 그것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 때에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첫째는 작은 일에도 기뻐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호흡이 있는 것을 감사하고, 살아있는 것을 감사하고, 건강한 것을 감사하고, 굶지 않은 것
을 감사하고... 이런 식으로 아주 작은 것에서도 기뻐할 수 있으면 항상 기뻐할 수 있고, 그
때에 참 감사가 나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큰 것만 보입니다.
남과 다른 것을 가질 때 감사합니다. 그것도 잠간뿐입니다. 금방 잊고 맙니다. 바로 이 건망
증이 항상 기뻐하는 것을 못하게 만듭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뻐하는 것도 배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기뻐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을 죄악시 합니다. 유교적인 전통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독교적인
삶이 아닙니다. 우리는 기쁨을 항상 표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되도록 해야 합니다. 왜
냐하면 기쁨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 둘째는 영적인 것에서 기쁨을 찾으면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세상 것에, 물질적인 것에 기쁨을 추구하면 잠정적이고, 때때로 기뻐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
냐하면 세상 것은 다 일시적이고 잠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것은 오기도 하지만 또 떠나
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위의 것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영적인 기쁨은 구원받았다는 것에서 시작하여 지금도 우리와 동행하는 하나님으로 인해 기
뻐하는 것입니다. 천국이 있음을 인해서 기뻐하는 것입니다. 주안에서 승리할 것을 믿고 기
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기쁨을 항상 찾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 감사의 두 번째 박자는 쉬지 않고 기도하는데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도할 때 감사가 보이지 기도 안 하는 사람에게는 감사할 것이 안 보이고, 찾아
도 없습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눈을 감습니다. 그러면 세상 것이 아닌 영적인 감사할 조건
이 보이고, 감사가 입으로 나옵니다. 문제는 쉬지 않고, 기도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은

(1) 첫째로 중보기도를 하면 실제로 24시간 기도가 계속됩니다.

우릴 교회에 중보기도 팀이 있습니다. 이들은 우리 교회의 소망입니다. 여름철에 좀 쉬라고
하지만 이들은 쉬지 않고 항상 기도합니다. 권사회에서는 교대로 기도 팀을 조직해서 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다 중보기도를 한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나 혼자서는 24시간 계속해서 쉬지 않
고 기도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서로 연결하여 기도하면 가능합니다.
중보기도는 자신만을 위해서 하는 기도보다 능력이 있고 힘이 있습니다.

(2) 둘째는 기도라는 형식이 아니더라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활동
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잠을 자면 실제로 쉬기 않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는데 그것은 매일 같이 세
번씩, 즉 아침 점심 저녁에 기도하는 것을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으로 말한 것입니다. 유대
인들의 기도는 우리의 식 기도처럼 잠간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한 시간씩 주의 전에 나와서
하는 기도입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일을 할 때에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했고, 잘 때도 기도하는 마음을 잤습니
다. 그래서 실제로 쉬지 않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3) 쉬지 않고 기도한다는 것은 일을 시작하기 전에 기도하고, 일을 하면서 하나님께 물어가
면서 하고, 일이 끝난 뒤에 하나님께 보고하는 삶을 말합니다.

(예 화)

윗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사람은 항상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의논하고, 일을 하면서 계속 대
화하고, 일이 끝난 뒤에 그 결과를 보고하는 사람이다. 하나님께도 마찬가지이다.

 

3. 감사의 세 번째 박자는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의 문제점은 감사불감증이란 병입니다. 최근에는 bird flu(조류독감)입
니다. 그러나 더 무서운 것은 감사불감증입니다.

물론 우리는 다 감사합니다. 문제는 범사에 하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범사란 everything, 즉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형편이 좋아지든 나빠지든 무엇을 성취하든 못하든 항
상 감사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흔히 불평하고, 원망할만한 일이 있을 때에도 감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문제는 어떻
게 사물을 보느냐에 따라 감사할 수도 있고, 불평할 수도 있습니다.

(1) 범사에 감사하려면 첫째로 롬8:28절의 말씀처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믿
을 때 할 수 있습니다.

(예 화) 아내의 한국일보 신춘 문예당선

(예 화) 나의 감사의 시

[주여 당신은 내가 바라던 지식을 허락지 않으셨으나

그러나 당신은 내게 지식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알 게 하셨나이다.

주여 당신은 내가 바라던 부를 허락지 않으셨으나

그러나 당신은 내게 금보다 귀한 믿음을 주셨나이다.

주여 당신은 내가 바라던 명예를 허락지 않으셨으나

그러나 당신은 내게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셨나이다.

오, 주여 당신은 내가 바라던 것을 하나도 허락지 않으셨으나 그러나 나는 누구보다도 많이
받았나이다.]

(2) 둘째로 범사에 감사하는 비결은 어두운 면을 보지 않고, 밝은 면을 보고, 모든 것을 긍
정적으로 생각할 때에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어디나 어두운 곳은 있습니다. 개인에게도 가정에도 교회에도 사회에도 어디나
다 있습니다. 그럴 때 어두운 것을 보면서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생각지 말아야 합니다. 밝
은 면을 보아야 합니다.

(3) 셋째로 범사에 감사하는 비결은 현재의 결과를 보지 말고, 하나님의 편에서 영원 속에서
의 결과를 볼 때 우리는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를 못하는 가장 큰 문제는 우리의 근시안적 사고와 생활에 문제가 있습니다.

(예 화)

애기를 낳을 때, 해산의 고통이 일어날 때 산모는 신음하고, 괴로워한다. 그러나 그 후에 있
게 될 아가를 생각하면서 감사할 수 있는 것이다.

(예 화)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다 공부하는 것은 먼 훗날 그것이 자기에게 돈을 벌게 하고, 직장을 가지게 하고, 마침내 행
복을 가져야 준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4) 하나님만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할 때 우리는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합 3:17-18절의 인용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맺는 말

바라기는 오늘 추수감사절에 삼박자 감사를 회복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면
기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기적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범사에 감
사하면 지금도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추수감
사절을 맞아서 이런 기적이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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