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천 목사 설교

[스크랩] 한성진목사/갑절의 능력을 받는 길 (왕하 2:1-10)

성령충만땅에천국 2014. 1. 4. 07:49

한성진목사/갑절의 능력을 받는 길 (왕하 2:1-10)
 

(요약)
엘리사가 엘리야의 갑절의 영감을 구하여 받은 비결은 부지런히 목숨 걸고 따라다님에 나타난다. 우리도 부지런히 주님의 뒤를 따라야 한다. 먼저 길갈로 따라갔는데 길갈은 십자가 진리의 예표이다. 다음에 벧엘로 따라갔는데 벧엘은 하나님의 집으로 충실한 예배생활 기도생활을 교훈한다. 다음에 요단강으로 따라갔는데 하나님 말씀 충만으로 생각의 변화를 가져와야 함을 시사한다. 그리고 여리고가지 따라갔는데 여리고는 자아의 상징이니 내 주관을 깨뜨리고 전적으로 순복해야 함을 교훈해 준다.

 

설교

갑절이란 양적으로는 두 배이지만 성경에서 달리 쓰일 때는 본질적인 온전함을 가리키는데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갑절의 능력과 영감이란 온전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기사와 이적을 나타내는 것도 능력이지만 내가 본질적으로 변화된다면 그건 더 큰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지금 이적을 나타내고 큰 일에 쓰임을 받아도 자기를 이기지 못해 방황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참 변화의 갑절의 능력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우리가 어떻게 온전케 되는 은혜를 받을까요? 우리는 본문에서 엘리사가 갑절의 영감을 받는 사실에서 그 비결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방법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엘리야를 부지런히 따라다녔다는 것입니다. 스승이 이리 가면 이리 가고 저리 가면 저리 가고 따라오지 말라 해도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거듭 거듭 맹세하면서 죽으면 죽으리라 끝까지 따라갔습니다. 우리도 이런 마음으로 부지런히 우리 주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능력을 받습니다. 오늘 본문도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귀한 진리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디로 따라가야 할까요?

 

1. 길갈로 따라가야 합니다. (십자가 자리)

 

1절에 “여호와께서 회리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에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로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그랬습니다.

길갈은 “굴러가다”라는 의미의 지명입니다. 길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전 국민이 할례를 받던 곳으로 할례를 통해 애굽의 수치를 모두 굴러가게 했다고 해서 길갈이라 불렀습니다. 이 죄를 버리는 길갈은 신약에서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참된 변화의 능력을 받기 위해서는 예수님 십자가 아래 나가야 합니다. 이 말씀이 히12:2에 있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그래서 그 십자가 아래서 세상 애굽의 잔재들을 깨끗이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좀 더 알아야 합니다. 1절에 “더불어”라는 낱말이 있듯이 엘리사는 혼자 가지 않고 엘리야와 더불어 갔다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내가 죽을 때 나 스스로 죽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포함하여 죽으신 예수님의 공로 의지하여 죽어져야 합니다. 이것이 바울이 흔히 쓰던 “그리스도 안에” 라는 복음의 내용입니다. 이렇게 은혜 받아 예수 공로로 내가 죽을 때 예수님이 우리 인격에서 나타납니다. 그래서 예수님처럼 멋진 참된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십자?아래 나아가 온전히 죽기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2. 벧엘로 따라가야 합니다. (예배의 자리)

 

2절에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엘리사는 벧엘까지 따라갔습니다. 벧엘이 어디입니까? “하나님의 집”입니다. 야곱이 이곳에서 하늘에 놓인 사닥다리를 보고 복을 받았습니다. 이 벧엘이 주는 교훈은 늘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하고 경배하는 것입니다. 예배가 영성의 기초에요. 예배가 부흥의 비결이고 예배가 능력의 기초입니다. 달리 은혜 받으려고 했다가는 큰 시험 당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나 깨나 예배 잘 드리기 위해서 기도하고 준비하며 준비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공식 예배도 그렇지만 생활 속에서도 기도생활이 능력의 원천입니다.

 

그런데 여기 벧엘행에서도 강조되는 문구가 있어요. 그것은 2절에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한 말씀입니다. 이처럼 예배생활 기도생활을 하되 철저히 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영적 교통에 목숨 걸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할 때 온전케 하시는 은혜를 받게 됩니다. 혹시 기도의 제단이 무너졌다면 이 시간 수축하시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3. 요단강으로 따라가야 합니다. (말씀의 자리)

 

6절에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했습니다.
요단강은 헬몬산에서부터 흐르는 가나안의 생명줄과 같은 강입니다. 그럼 대체 이 요단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보는 관점에 따라서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8절과 14절에 요단강을 갈랐던 것을 참고해 볼 때 믿음의 행함 면에서 보아야 하며 이 그렇다면 생명 내건 말씀신앙입니다.

 

잘 아는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맥 거두는 시기의 깊은 강을 여호와의 말씀 하나만 믿고 믿음으로 딛고 가르고 건너갔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모맥 거두는 하절기이기 때문에 물이 많아 걸어서 건너간다는 빠져 죽으러 가는 것이지만 그들은 자기 인간의 생각을 비우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만 믿고 전진했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강물이 그치고 갈라져서 모든 백성들이 다 건너갈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 신앙입니다. 그러므로 요단으로 따라가자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생각까지 변화시켜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생각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아무리 기도해도 소용이 없어요. 마음속에 말씀이 없는데 무슨 생명이 있습니까?

 

버가모 교회를 보세요. 버가모 교회는 순교자가 나올 만큼 예수님께 목숨을 건 교회였으나 말씀이 없어 발람과 니골라당의 교훈과 버가모에 보편화된 이교 사상에 늘 차 있었습니다. 우리 한국 교회도 그래요. 예수 이름을 위해 순교적인 피를 흘렸지만 아직도 교인들의 사고와 습관은 아직 공자와 석가와 무속과 인간의 생각 등이 상당 정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년 믿었다는 사람들인데도 말하는 것을 보면 믿음 없는 소리만 뻑뻑하고 답답해서 들을 수 없습니다.

우리 생각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득히 채워놓지 않으면 절대 변화는 없습니다. 사람이란 자기 생각을 뛰어넘지 못합니다. 그래서 잠23:7에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랬어요. 그래서 항상 배우고 마음을 개혁시켜 새롭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가나 혼인집에 가셔서 여섯 항아리에 물을 가득히 채우라고 하신 다음에야 그 물을 변화시키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영적 성장이란 말씀 안에서 부단한 사고의 변화 속에서 일어납니다. 그래서 롬12:2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골3:10에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서서 무엇을 명하시든지 그대로 행하시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4. 여리고까지 따라 가야합니다. (전쟁의 자리)

 

4절에 “엘리야가 저에게 이르되 엘리사야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시느니라 - 저희가 여리고에 이르매” 그랬습니다.

여리고는 어디일까요? 여리고는 한 마디로 무너뜨려야 할 것들입니다. 좁게 보면 우리 자아이기도 하고 넓게 보면 이 세상의 불신과 악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영적인 싸움을 계속해야 함을 교훈합니다. 이것이 능력 받는 길입니다.

 

그래서 엡6:10-11에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했습니다. 전신갑주 입고 사단과 싸우는 것이 주 안에 사는 방법이요 그것이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지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목사님은 밤이 되면 악령들의 활동을 제압하기 위해서 유달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밤이 맞도록 기도합니다. 그러더니 호남지방에서 이성봉목사의 뒤를 이은 큰 역사를 일으키시는 주의 종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계속하여 신앙이 싸움을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사명을 감당하고 섬기고 섬기는 것이 내가 온전한 능력 안에 사는 비결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 면에서 온전케 되는 말씀을 배웠습니다. 한 말씀이라도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배워 그대로 따라갔더니 위대한 능력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십자가 아래로 따라가고 예배의 자리로 따라가고 말씀의 자리로 따라가고 사랑과 섬김의 자리로 따라가십시다. 그래서 모두 온전한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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